삼성물산은 베트남 기업이 에너지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하며, 특히 기술 이전 및 인력 교육을 도와야 한다. 산업통상부 응우옌호앙롱 차관은 이병수 부사장이 이끄는 삼성물산 대표단과의 월요일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롱 차관은 또한 베트남 최초의 LNG 화력 발전 프로젝트인 연짝 3 및 연짝 4 단지의 계약자로서 삼성 C&T를 칭찬했다. 그는 베트남 에너지 시장은 특히 삼성 C&T의 기술과 경험에 따라 투자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롱 차관은 일부 가스 화력 발전 프로젝트의 진척이 느린 가운데 재생 에너지 추세에 베트남은 더 많은 LNG 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롱차관은 원자력과 관련하여 베트남은 검증된 기술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2035년까지 베트남은 6,000MW의 터빈 4개를 개발할 계획이며 한국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대 건설사로서, UAE의 부르즈 칼리파, 말레이시아의 메르데카 118, UAE의 바라카 원전, 싱가포르의 LNG 터미널 등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