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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쭝응우옌 레전드 커피, 동남아시아 최대 넷 제로 커피 공장 건설

쭝응우옌 레전드의 설립자 당레응우옌부는 베트남에 8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넷 제로 기준을 충족하는 최첨단 커피 가공 공장을 건설한다.

 

베트남 커피 산업은 전례 없는 글로벌 수요를 경험하고 있으며, 당레응우옌부가 이끄는 쭝응우옌 레전드는 이 분야에서 베트남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가공 공장 건설을 발표했으며, 8천만달러의 투자가 넷 제로 지속 가능성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3월 10일 쭝응우옌 레전드는 부온마투옷 떤안 2 산업단지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새로운 커피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제9회 부온마투옷 커피 페스티벌(3월 9일~13일)의 핵심 하이라이트인 이 행사는 베트남 커피 산업의 큰 도약을 의미한다.

 

닥락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겸 부온마투옷 커피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응우옌 뚜안 하에 따르면, 쭝응우옌 레전드 에너지 커피 공장은 닥락성에서 두 번째로 설립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투자가 베트남의 커피 가공 산업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지역 생계 개선,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커피 산업의 중요한 단계

 

총 투자액이 8천만 달러가 넘는 이 프로젝트는 2단계로 개발되며, 초기 투자액은 약 4천만 달러이다. 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은 최대 60%의 건설 밀도를 가지며, 20% 이상이 녹지와 수경 시설에 할당되어 환경 친화적인 설계로 건설된다.

 

공장은 심층 처리 용량을 늘리고, 고부가가치 커피 제품을 생산하며, 여러 산업 공급망에 통합하여 베트남 커피 산업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 가능하고 고품질의 생산을 통해 베트남 커피 부문을 향상시키려는 뚱응우옌 레전드(Trung Nguyen Legend)의 광범위한 비전의 일부이다.

 

새로운 시설은 베트남에서 회사의 다섯 번째 커피 생산 공장이자 부온마투에서 두 번째 커피 생산 공장으로  부온마투옷을 커피 수도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것이다.

 

베트남 커피 산업의 성장

 

커피는 여전히 베트남의 주요 수출 상품 중 하나이다. 2024년 베트남의 커피 수출은 50억달러를 돌파하여 베트남의 10대 수출 상품에 포함되었다.

 

부온마투옷의 로부스타 커피는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으며, 독일, 이탈리아, 중국, 미국, 일본, 스페인, 인도네시아와 같은 주요 커피 소비 시장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베트남이 글로벌 커피 무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의 대규모 커피 수확량(닥락의 20만 헥타르 이상에서 연 53만 톤으로 추산)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의 약 20%만이 심층 가공을 거친다. 닥락 당국은 이러한 미개척 잠재력을 인식하고 기업이 고급 가공 기술에 투자하도록 적극 장려하여 커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가공 커피에 대한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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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