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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허벌라이프, 2024년 베트남 수익 1.7% 증가한 2억 8,400만 달러 기록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다단계 마케팅 기업 허벌라이프는 2024년 베트남에서 2억 8,37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회사 보고서에 밝혔다.

 

베트남 환율 변동으로 인해 작년 순매출이 1,440만 달러 감소했다. 허벌라이프는 베트남 통화 기준으로 순매출이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허벌라이프는 2023년 3월 3% 가격 인상에 이어 2024년 3월부터 3.5%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순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허벌라이프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가 8억 4,480만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이었고, 중국이 2억 9,76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허벌라이프는 2024년 전 세계적으로 50억 6천만 달러의 순매출과 39억 달러의 매출 총이익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허벌라이프 제품은 미국에 본사를 둔 허벌라이프 이노베이션 & 매뉴팩처링(HIM) 레이크 포레스트와 윈스턴세일럼에서 생산된다.

 

허벌라이프 베트남 SMLLC는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다단계 마케팅 회사이다.

 

베트남은 허벌라이프가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71번째 시장으로 수익 기준으로 허벌라이프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다단계 마케팅 회사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현재 19개의 허가받은 다단계 마케팅 사업체가 있으며, 참여자는 약 76만 8천 명이다. 이 부문의 2023년 총 매출은 16조 8천억 동(미화 6억 5,22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주요 업체로는 허벌라이프, 오리플레임, 암웨이, 뉴이미지 등이 있다.

 

올해 초 국가경쟁위원회는 허벌라이프 베트남에 다단계 마케팅 위반 혐의로 2억 500만 동(미화 8,0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호치민시 3군 쩐까오반 거리 26번지에 본사를 둔 허벌라이프 베트남은 "법에 따라 다단계 마케팅 참여자를 위한 기본 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거나 부적절하게 시행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허벌라이프 베트남은 법이 요구하는 다단계 마케팅 활동 보고 의무를 부적절하게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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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