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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팜낫브엉 자산 90억 달러 돌파, 삼성 이재용 회장 제쳐

포브스의 재산 계산이 억만장자의 실제 재산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브스의 5월 8일 최신 소식에 따르면, 빈그룹(Vingroup) 회장인 억만장자 팜낫브엉(Pham Nhat Vuong)이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최대 90억달의 자산을 보유한 인물이 되었다. 이로써 빈그룹 회장은 세계 부자 순위 330위에 올랐다. 그는 86억달러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 회장(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순위 352위)을 앞질렀다.

 

포브스의 자산 집계는 억만장자들의 실제 자산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으며, 참고용일 뿐이다.

 

 

VIC 주가 상승으로 팜낫브엉의 자산 가치는 급등했다. 빈펄(VPL)의 IPO(기업공개) 날짜 확정 소식 이후 모회사인 빈그룹(VIC)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약 3년 만(2022년 6월 이후)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VIC의 주가는 5.3% 상승한 주당 7만 7,100동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295조 동(약 114억 달러)에 달해 빈 그룹은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큰 민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빈펄(Vinpearl)의 경우, 5월 13일 17억 9천만 주 이상의 VPL 주식이 호치민 증시(HoSE)에 공식 상장된다. 첫 거래일 기준가는 주당 71,300동으로, 시가총액은 약 130조 동(약 5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수치는 빈펄을 마산(Masan), 비나밀크(Vinamilk)과 같은 유명 기업 및 여러 은행 등을 제치고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로써 억만장자 팜낫브엉(Pham Nhat Vuong)은 빈그룹(Vingroup), 빈홈(Vinhomes), 빈콤 리테일(Vincom Retail), 비팩(VEFAC)에 이어 또 다른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 빈펄을 상장하게 되었다. 빈그룹은 현재 빈펄의 최대 주주로, 15억 주 이상의 VPL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정관 자본금의 85.5%에 해당한다.

 

빈펄(Vinpearl) 사업 외에도 빈그룹은 빈패스트(VinFast)의 생산 및 사업 활동과 부동산,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여러 가지 호재를 받았다. 최근에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팜낫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빈그룹의 두 가지 주요 사업, 즉 인프라와 에너지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라와 관련하여, 푸미흥과 깐저에 철도 노선이 투자되고, 두 번째 노선은 하노이-꽝닌 구간이다. 또한, 빈그룹은 항만 투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에너지와 관련하여, 빈그룹은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이유는 첫째,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전기차를 만든다고 말하지만, 전기차는 화력 발전을 이용해 충전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지 않다. 둘째, 베트남에는 전기가 부족하다. 셋째, 많은 고위 지도자들이 대기업들이 힘을 합쳐 국가 건설에 참여하기를 촉구하기 때문이다."라고 브엉 회장은 말했다.

 

1분기 실적과 관련하여, 빈그룹은 산업 생산, 부동산 개발 및 거래 분야의 긍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2024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84조 530억 동(VND)의 연결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빈그룹이 단일 분기에 달성한 역대 최고 매출이다. 세후이익은 2조 2,430억 동(VND)으로, 2024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빈그룹은 2025년 생산 및 사업 활동 순매출 목표를 약 300조 동(VND), 세후이익 목표를 10조 동(VND)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4년 대비 각각 56%, 90%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빈그룹은 1분기 이후 매출 목표의 28%, 이익 목표의 22%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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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