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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 어머니 위한 'AI 시대 자녀 교육' 특강 성료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소속 11개국 출신 어머니 25명 참여
기술 발전과 미래 사회 대비 위한 자녀 교육법 제시
"AI는 세상을 바꾸고, 어머니는 아이를 바꾼다"... 부모 역할 강조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을 위해 준비한 'AI 시대 자녀 교육' 특강을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이경배 연세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 'AI 시대와 자녀 교육'을 주제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자녀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마더스' 소속 11개국 출신 어머니 선수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은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단순한 농구를 넘어 다양한 교육과 역사문화탐방, 스포츠 체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한 농구단이다.

강연에서는 AI 기술이 스마트폰, IoT 기기, 자율주행차, 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고 일자리 소멸과 탄생 등 사회적 변혁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녀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가정에서 실시해야 할 교육적 방안을 제시해 뜨거운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경배 교수는 "AI는 세상을 바꾸고, 어머니는 아이를 바꾼다"며 "자녀들이 미래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공부하는 습관', '대화와 질문을 통한 사고 훈련', 그리고 '도전 정신을 기르는 작은 성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지아 메이(중국) 씨는 "가족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바꾸고, 아들과 함께 공부하고 독서하는 좋은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 핑(중국) 씨는 "AI 시대에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했는데, 창의력과 공감,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 어머니들이 자녀와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대의 변화 뿐 아니라 많은 사회문제를 이겨내야 할 다문화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 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들이 협동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양보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2013년부터는 매년 '다문화 & 유소년 어린이 농구대회'를 개최해왔다. 현재 美 미국 포위드투 재단과 용산구청의 지원으로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 '파스텔 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등 다문화 희망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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