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선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에 ‘선정산 API’를 제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산 프로세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쿠콘의 선정산 API를 통해 핀테크 기업은 자금 정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맹점에 보다 빠른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카드 결제 후 정산까지 평균 2~3일이 소요되면서 이커머스 셀러, 요식업자 등 소상공인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선정산 서비스는 이들이 원래 정산일 보다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재료비, 급여 등 운영 자금을 신속하게 마련해 사업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소상공인 및 일반 가맹점의 현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핀테크 업계의 노력이 활발해지면서 API 기반 선정산 서비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쿠콘은 가맹점에 매출 예정액을 선지급하고, 판매 대금 회수에 필요한 모든 API를 제공함으로써 가맹점과 선정산 서비스 운영 기업 간 자금 이체 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가맹점은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매출
베트남 화학 산업의 주요 기업인 득장케미칼그룹(Duc Giang Chemicals Group: DGC)은 2025년 1분기 말까지 현금 및 단기 예금으로 11조1000억동D(4억2694만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연초 대비 5.6% 증가한 수치이며 회사 총 자산의 68% 이상을 차지한다. 득장은 1분기에 2조8100억동(1억810만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8%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을 보고했으며, 비료 매출은 19% 증가하고, 인산이암모늄(DAP) 매출은 37% 급증했으며, 세제 및 청소 제품은 14.7% 증가했다. 황인과 H3PO4의 매출은 13% 증가했다. 매출원가는 2024년 1분기 대비 13.1%만 상승해 매출 성장률을 밑돌았고, 이로 인해 매출총이익은 약 9802억 동(3770만 달러)으로 28% 가까이 증가했다. 비용을 공제한 후, 득장은 3개월 동안 약 8370억동(3219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19%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2025년에 통합 매출을 10조3900억동(3억9966만달러)으로, 순이익을 3조동(1억1540만달러)으로 목표
최근 발표된 2024년 통합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호아빈 건설 그룹(UPCOM: HBC)은 세후 이익이 9630억동(3710만달러)에 달해 인상적인 사업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최근의 어려운 시기를 거쳐 강력한 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이러한 이익은 그룹이 구조조정, 사업운영 최적화, 채권 회수 성공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고, 그룹의 재무 상황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이 수치는 2024년 독립 재무 보고서의 수치보다 1000억동 더 높은 수치로, 그룹의 신중한 재무 전략을 반영한다. 2024년 순매출은 6조4200억동을 기록했지만, 2023년(7조5370억동) 대비 14.8%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은 46.8% 급증해 3575억 동에 도달했다. 이는 그룹의 운영 효율성과 비용 통제가 점차 향상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환율: 3851달러=1억동) 이러한 큰 폭의 개선은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특히 매출채권 충당비용이 반전되어 경영관리비용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그룹은 또한 인력 구조 조정의 성공 덕분에 급여 비용과 관련 비용을
최근 베트남 혁신 투자 포럼(VIPC) 2025에서 "혁신 촉진, 민간 자본 활용, 베트남을 성장 시대로 이끌기"라는 주제로 재무부와 국가 혁신 센터(NIC)가 베트남 민간 투자 개발 기구(VPCA)와 협력하여 주최한 자리에서 NVIDIA의 스티븐쯔엉 부사장은 NVIDIA가 베트남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를 공유했다. 엔비디아(NVIDIA)의 스티븐쯔엉(Steven Truong) 부사장은 이 행사에서 5년 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떠나 베트남으로 돌아와 빈브레인(VinBrain)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빈그룹(Vingroup)의 지원을 받아 그와 그의 팀은 의료용 AI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회장 젠슨 황(Jesen Huang)은 빈브레인을 동남아시아 최초의 구매 부서로 선택하고 베트남에 R&D 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 센터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유일한 센터이다."라고 스티븐 쯔엉 부사장은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베트남을 투자처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베트남을 전략적 투자 기지로 선택한 데에는 세 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첫째, 베트남 젊은 인력의 평균 연령은 약 32세
빈그룹(HoSE:VIC)은 2025년 기술 및 산업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최초의 베트남산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빈그룹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 이니셔티브는 올해 초 빈그룹이 설립한 빈모션이 수행할 예정이다. 빈모션은 다기능 로봇의 연구, 개발 및 응용을 전문으로 한다. 빈모션의 정관자본금은 1조동(3848만달러)이며, 빈그룹이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49%는 빈그룹 회장 팜낫브엉과 그의 두 아들이 소유한다. 빈모션 외에도, 로봇 개발에 주력하는 빈그룹 자회사 빈로보틱스는 로봇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속하고, 테스트 및 시장 검증을 통해 설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 산업 부문에서 빈그룹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자회사 빈패스트의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빈패스트는 VF 3 및 VF 5와 같은 인기 모델에 계속 집중하는 동시에 유통망을 확장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 아시아 시장 전체로 볼 때, 빈패스트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확장은 GSM 및 V-그린과 같은 파트너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를 촉진하는 생태계 전략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
No.1.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구 마인즈앤컴퍼니)이 삼성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2017년 국내 최초 AI 컨설팅 기업 마인즈앤컴퍼니가 설립됐고, 최근 ‘제논(GENON)’으로 사명 변경 및 리브랜딩을 추진하면서 제품/솔루션 중심의 AI Tech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으로 생성형 AI 적용 영역 확대 제논은 우리은행, 한국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BC카드 등 다양한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폐쇄망 환경 안에서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공문서 시범서비스에 참여해 행안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 등 공공 분야에도 생성형 AI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국내 대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율 분석 Agent를 구축하고, 한국중부발전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등 제조·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모델 확보로 매출·이익 중심의 AI 상장 기업 도전 제논은 2024년 결산 기준 매출액 93억, 영업이익 18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자회사 한소울지식정보를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나라지식정보가 국제 IT 표준 제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라지식정보는 김소정 기술연구본부장(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겸직교수)이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있는 ‘AWI38509 프로젝트’가 ISO/IEC JTC1 SC40 (IT 거버넌스) 워킹 그룹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4월 ‘AWI38509 프로젝트’의 표준 명칭을 ‘디지털 포용을 위한 책임 있는 IT 거버넌스(Responsible Governance of IT for Digital Inclusion)’로 확정하는 국제 투표를 마침으로써 국제 IT 표준 제정에 한 걸음 진전을 이뤄냈다. 나라지식정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메타버스 실시간 변환 기술,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와 공동 수행한 난청 환자용 AI 챗봇 청각 재활 훈련 시스템, 시각 장애인을 위해 튜닝한 LLM 기반의 보조기기 개발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IT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으며, 이러한 기술적·사회적 활동의 연장선에서 IT 거버넌스 분야의 국제표준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소정 기술연구본부장은 “이번 표준 연구 개발을 통해 나
AI 전문기업 솔트웨어(대표이사 이정근)는 스포츠 플랫폼 기업 아워스포츠네이션(대표이사 김대수)의 ‘금융 클라우드 이용보고’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은 스포츠대회 운영 및 스포츠동호회 회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금융업 등록을 통해 향후 스포츠, 건강, 여행 분야에서 선불전자 결제서비스, 스포츠건강 상품권 발행, 스포츠시설 및 대회 참가 예약 및 결제 등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자금융업 등록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으며, 솔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금융 특화 클라우드 보안 및 규제 대응 기준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구조에 적합한 최적의 아키텍처 설계와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다. 또한 전자금융업 등록 요건 충족을 위한 기술 컨설팅부터 관련 증빙 문서 준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금융 특화 클라우드 컨설팅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협업은 업계에서도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솔트웨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금융 클라우드 이용보고’와 ‘전자금융업 등록’ 노하우를 결합한 논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금융 분야에서의 협업을
SK그룹은 베트남, 특히 중부 지역인 응에안성과 탄호아성에 LNG 화력 발전 프로젝트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하노이에서 SK 관계자는 응우옌홍디엔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그룹이 베트남의 첨단 산업, 재생에너지, 친환경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SK는 응에안성 호앙마이 지역에 건설되는 21억달러 규모의 꾸인랍(Quynh Lap) LNG 연료 발전 프로젝트 입찰에 관심을 표명했다. 탄호아성에서는 개정된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 VIII)에 따라 2031년부터 2035년까지 가동될 예정인 LNG 발전 프로젝트인 'LNG 콩탄(Cong Thanh)'이 있다. 그러나 국가 전력 시스템 수요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조기 가동될 가능성도 있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석탄 화력 발전 프로젝트였지만 2024년 5월, 산업통상부는 총리에게 석탄에서 LNG로 연료를 전환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전환이 조기에 승인될 경우, 콩탄 LNG는 수입 LNG를 사용하게 되며, 연간 소비량은 약 120만~150만톤으로 추산된다. 연료 전환 후 발전소 용량은 600MW에서 1500MW로 증가하고, 전력망에 공급되는 연평균
베트남의 대표적인 대기업인 빈그룹은 토요일 호치민시 껀저군에 위치한 해양 관광 도시 지역 프로젝트인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의 착공식을 가졌다. 올해 초 호치민시 당국이 승인한 1/500 세부 계획에 따르면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의 총 투자 자본은 217조 5000억동(84억40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약 33조동(12억8000만달러)가 투자자의 자본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 자연, 기술 간의 조화를 특징으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표준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빈그룹 발표에 따르면 2,870헥타르의 규모와 23만명의 인구, 특별한 생태적 이점을 갖춘 이 도시는 세계 최고의 ESG 도시 지역이 되고자 한다.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는 롱호아 코뮌과 껀탄 타운십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호치민시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껀저 해안 지역에 있다. 최대 시속 250km의 속도로 호치민시-껀저 고속 도시 철도를 통해 도심과 연결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호치민시뿐만 아니라 동남권 전체에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서 빈그룹의 부회장 겸 CEO인 응우옌비엣꽝은 "껀저의 도시 개발은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