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약 및 화장품 대기업과 베트남 유기농 인스턴트 식품 제조업체인 로터스(Lotus) 푸드 그룹은 2020년 2월 베트남 마쓰모토 기요시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두 회사는 월요일 발표했다.
등록된 자본금이 315억 동(미화 135만 달러)인 이 합작회사는 마쓰모토 기요시(松本yoshi)와 로터스푸드(Lotus Food Group)가 각각 51%, 48.87%를 소유하게 된다.
로터스 푸드 회장인, Le Van May가 나머지 0.13퍼센트를 소유 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합작회사의 회장을 맡을 것이다. 양측은 올 7월에 설립에 관한 예비 합의서에 서명을 한 상태였다.
마쓰모토 기요시 베트남은 2020년 3월 말 호치민시 1군에 첫 대표 매장을 열 예정이며, 앞으로 3~5년 안에 10~15개 점포가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베트남 시장 내 네트워크를 수백 개의 아웃렛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쓰모토 기요시 홀딩스 사장, 마쓰모토 기요시는 베트남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고 싶어하는 매장 체인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월요일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마쓰모토에 따르면 일본 회사는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 2017년 이후 베트남 사람들이 일본 여행중에 화장품 제약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한다는 데이터들을 분석했다.
마쓰모토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코즈메틱과 다이어트 보조제는 연간 5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베트남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라며 "두 제품이 이 회사의 핵심 제품"이라고 말했다.
1932년에 설립된 마쓰모토 기요시 홀딩스는 일본에서 많은 도소매 제약·화장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대만, 태국에 이어 마쓰모토 기요시 매장을 가진 아시아의 세 번째 해외 시장이다.
이 일본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해외 진출을 해 왔으며 2019년 9월 현재 태국에 34개, 대만에 5개 점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