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DNEX 디지털 자산 거래소 주식회사(DNEX Digital Asset Exchange Joint Stock Company)는 DNEX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공식 출시하며 베트남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기술 인프라 구축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DNEX는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최초의 디지털 자산 거래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DNEX 시뮬레이션을 소개했다. DNEX 시뮬레이션은 통제된 샌드박스 환경에서 운영되며, 학습자, 연구자, 투자자가 실제 재무적 위험 부담 없이 거래 운영, 포트폴리오 관리 및 위험 평가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이 플랫폼은 시범 운영 중이며 아직 실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DNEX는 법적 절차와 기술 인프라가 완성되면 공식 운영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DNEX 시뮬레이션은 중요한 교육 및 테스트 도구가 되어 베트남 최초의 합법적 디지털 자산 거래소 탄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다낭의 선구적 역할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NEX가 연구 개발 활동의 본사로 다낭을 선택한 것은 전략적 선택으로 여겨진다. 현재 정부와 국회는 다
삼성의 Galaxy AI가 2025년 Better Choice Awards에서 ‘우수 베트남 AI 솔루션’과 ‘베트남인을 위한 AI 적용 선도 브랜드’ 두 부문에서 수상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글로벌화 속에서 베트남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진 성과로, Galaxy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베트남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며 국민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베트남어를 이해하는 AI, 일상을 바꾸다 Galaxy AI는 베트남어를 완벽히 이해하며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케 한다. 실시간 번역 기능(Live Translate)은 국제적인 대화에서 언어 장벽을 허물고, 노트 정리 기능(Note Assist)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정리해 창의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생성 편집(Generative Edit)은 개인의 영감에 기반한 창작을 지원하며, 화면에 원을 그리기만 하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Circle to Search는 세상을 더 쉽게 탐험하게 한다. 특히, 베트남인 엔지니어들의 손으로 최적화된 Galaxy AI는 일, 학습, 창작에서 사용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소소한 행동에서부터 큰 성취로 이어지는 힘을 창출한다. 국가적 가치와 문화적
2025년 10월 8일, 글로벌 호텔 기업 힐튼(Hilton)이 베트남의 부동산 대기업 선그룹(Sun Group)과 손잡고 꽝닌성, 다낭시, 안장성 푸꾸옥섬에 2,000실 이상 규모의 5개 호텔을 개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힐튼의 크리스 나세타(Chris Nassetta) 사장 겸 CEO는 10월 7일 푸꾸옥을 방문해 협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힐튼의 럭셔리 브랜드, 베트남 첫 진출 이번 협약은 힐튼의 럭셔리 브랜드인 콘래드 호텔 & 리조트(Conrad Hotels & Resorts)와 LXR 호텔 & 리조트(LXR Hotels & Resorts)가 베트남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며,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베트남의 럭셔리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인프라를 강화한다. 힐튼은 현재 25개 브랜드로 139개국에서 8,800개 이상의 호텔, 약 130만 개 객실을 운영하며 2억 명 이상의 로열티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힐튼과 선그룹의 기존 협력(푸꾸옥 라 페스타 –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을 잇는 두 번째 이정표로, 콘래드, LXR, 힐튼 호텔 & 리조트, 더블트
베트남 대표 대기업 빈그룹(호세: VIC)이 빈메탈 제조·무역 주식회사(VinMetal)를 설립하며 철강 산업에 공식 진출했다. 이는 빈그룹의 산업·기술 부문 확장과 함께 베트남 중공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빈그룹은 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빈메탈이 그룹 내 생태계의 자재 수요를 충족하고, 베트남 중공업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메탈은 민간 건설용 철강 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추며, 특히 빈홈스 부동산과 빈패스트 전기차 등 빈그룹의 핵심 부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철강 생산 단지… 연간 500만 톤 규모빈메탈은 초기 투자액 10조 동(약 3억 8,000만 달러)으로 중부 하띤성 붕앙(Vung Ang)에 첨단 철강 생산 단지를 건설한다. 1단계 연간 생산 능력은 약 500만 톤으로, 열연강, 고강도 강철, 전기차 및 고속 교통 인프라용 특수 합금 강철을 포함한 민간 건설용 철강 제품을 생산한다. 주력 제품은 고품질 판재 강철, 자동차 차체용 스탬핑 강철, 그리고 교량, 항만, 철도용 국제 표준 레일 및 구조용 강철이다. 이를 통해 수입 대체와 동남아 지역 수출을 목표로 한다. 초기에는 빈홈스와 빈패스트의 자재 공급을 우선하며, 북
베트남 상장 기업 중 가장 효율적인 경영을 자랑하는 ‘베트남 50대 가장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업(TOP50) 2025’ 순위에서 은행 그룹이 여전히 압도적 지위를 유지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18.5%로 시장 평균(8.7%)을 크게 앞섰다. 지난달(9월27일) 닙까우다우뚜(Nhip Cau Dau Tu: https://nhipcaudautu.vn/) 매거진은 기업 지배구조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베트남 50대 가장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업(TOP50) 2025’ 시상식과 ‘베트남 10대 대표 부동산 기업(TOP10) 2025’ 시상식을 병행했다. TOP50은 닙까우다우뚜와 티엔비엣 증권(TVS)이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순위로, 상장 기업 중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이는 기업을 발굴·시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순위는 2021~2024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률, 이익, ROE, 주가 성과, 시가총액 등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구성됐다. TVS 조사 결과, 이들 기업 그룹은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52.5%를 차지하며 약 1,550억 달러(약 210조 원)에 달한다. 2024년 TOP50 매출은 517억 달러로 전년 동기
[호치민=굿모닝미디어]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Vingroup)**이 **호치민시 껀저(Can Gio)와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를 직접 잇는 길이 15km 이상의 해상대교(Sea-crossing bridge) 건설을 공식 제안했다. 이 도로는 남부 해안권 경제·관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껀저–붕따우 직접 연결, 시급한 과제” 빈그룹은 최근 응우옌반드억(Nguyen Van Duoc)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에게 제출한 제안서에서 “바리아–붕따우 성이 호치민시 관할권에 통합된 이후, 두 지역 간 직접 연결도로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현재 깐껀저에서 붕따우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란가이만(Ranh Gai Bay)**을 돌아가는 우회 도로나 **카페리(Ferry)**를 이용해야 한다. 가장 짧은 루트조차 약 15km 거리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항하는 페리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요금은 편도 7만 동 수준이다. “BT(건설-양도) 방식으로 추진” 빈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BT(Build–Transfer, 건설 후 국가에 이관) 형태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회사는 “해
한국 방문 일정에 따라 데오까(Đèo Cả) 그룹의 호민호앙(Hồ Minh Hoàng)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달(9월 26일 오전)에 서울시 오세훈(Oh Se-hoon) 시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호(Vũ Hồ) 베트남 주한 대사도 참석했다. “홍강 기적” 현실화 이번 한국 방문은 데오까 그룹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선별적 경험 수집을 추진하는 맥락에서 이뤄졌다. 당과 정부 지도부의 신뢰와 지지를 받은 데오까 그룹은 데오까-반푸(Văn Phú) 컨소시엄 리더로서 홍강(Red River) 대로-경관 프로젝트 연구, 제안, 시행을 주도하고 있다. 예상 총 투자액 300조 동(약 17조 원, 토지 수용 비용 미포함)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홍강변 자동차 전용 대로선, 대중교통용 도시철도 시스템, 강변 녹지 공간 등 다수 투자 항목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착공, 2030년 이전 완공을 목표로 국내외 대규모 자원 동원이 요구되며, 이는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8월 22일 또람(To Lâm) 총서기 지시와 하노이시 지도부 의견을 수용한 데오까 그룹은 서울시를 방문해 한국의 “한강 기적”
네덜란드 선도 사료기업 로얄 드헤우스(Royal De Heus)가 CJ 피드앤케어의 일부 아시아 시장 사업, 포함 베트남 사업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드헤우스는 수요일 발표에서 이번 인수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한국과 필리핀 시장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17개 사료 공장이 포함되며, 거래는 2026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인수는 농민들에게 고품질 영양, 유전, 기술 지원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제공하며, 경쟁력 있고 회복력 있는 축산 부문 개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드헤우스와 베트남 파트너들은 남부 떠이닌성에서 6200억 동(2430만 달러) 규모의 세 가지 농업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 이는 유럽 표준에 따른 닭고기 수출을 위한 첨단 농업 공급망 일부다. 드헤우스는 2009년 베트남 진출 이후 아시아에서 꾸준히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23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14개는 베트남 대기업 마산으로부터 인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