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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음주운전 단속으로 식당 수입 급감

음주운전 단속과 벌금으로 식당과 맥주 클럽의 매출이 최대 50%나 감소했다.

호찌민시 고밥 지구에서 술을 파는 핫팟 레스토랑의 주인은 지난 주 매출이 30퍼센트 감소했다고 말했다. "일부에는 고객 수가 평상시보다 70퍼센트나 적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는 "4인 단체에 10%를 할인해 줬지만 효과가 없었다. 지금 대부분은 고객은 기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고, 더 멀리 있는 사람들은 오지 않았다."

 

비어크래프트 맥주 체인 사업부의 부장은 고객 수가 하루에 200명에서 130명으로 줄어들면서 매출이 30-40% 감소했다고 말했다.

 

투덕구 팜반동 거리에 있는 인기 있는 식당은 30-50%의 손님이 줄었다고 보고했다. 웨이터들이 길거리에 서서 손님을 맞았지만 소용이 없다.

 

하노이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노이 Cau Giay군에 있는 식당도 지난 주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다.

 

맥주와 주류의 소비는 줄었으며 소비자들은 차와 무알코올 음료를 더 많이 마셨으며 술을 마시러 온 사람들 대부분도 개인 차량이 아닌 택시나 승용차를 타고 왔다.

 

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음주 유해 영향 방지법은 음주운전에 대해 엄한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 이용자는 음주운전으로 400,000-60,000동 (17-26  (17-26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오토바이와 자동차 운전자들은 6-8백만 동과 30-4000만 동 (1,295-1,727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으며,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모두 22-24개월 동안 운전면허가  될 수 있다.

 

일부 식당들은 손님들을 술 마신 후에 데려다 주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다낭의 한 맥주 클럽은 손님을 집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운전 기사 2명을 고용했다. 그러나 고객 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 "대부분은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이 낫다." 고 한다.

 

탄호아 타운에 맥주 클럽은 오토바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5km 이내에 사는 사람들에게 차를 집까지 태워 준다.

 

술 고객을 잡기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방법을 행하고 있지만 베트남의 맥주 시장 성장은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올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2018년보다 2019년 10%증가한 약 46억 리터의 맥주를 소비했지만 올해 성장률은 6-7%로 떨어질 수 있다고 최고 증권사인 SSI증권은 메모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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