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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업체 티키와 센도 합병설

이번 합병으로 라자다와 소피와 같은 베트남 소매시장에 경쟁할 수 있는 더 강력한 회사가 생겨날 것이다.

베트남의 양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키와 센도는 서로 합병하기 위해 탐색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고 딜 스트리트 아시아는 전했다.

 

현재, 티키와 센도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합병으로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 라자다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EA 리미티드 사의 쇼피 같은 지역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더 강력한 회사가 생겨날 것이다.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핵심 이슈 중 하나는 금융 능력인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운영상 막대한 손실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거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빠질 위험을 예상 할 수 있다.

2015~2016년  Cafef의 데이터를 보면 라자다의 연간 4304만 달러로 시장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현재 거대 소매업체와 주요 경쟁업체 쇼피도 매년 각각의 손실을 8610만 달러 이상이었다.

 

2016년 라자다, 쇼피, 티키, 센도 등 주요 4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평균 손실은 7317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7년 약 1억4636만 달러로 2배 늘어난 뒤 2018년은 2억1950만 달러가 되었다.

 

2018년 말 현재 티키의 누적손실은 5984만 달러, 센도는 5381만 달러에 이른다. 

알리바바와 SEA의 강력한 지원으로 라자다와 쇼피는 모두 운용과 시장점유율 확대에만 집중하면 되고, 티키와 센도는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을 조달해 영업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센도는 C시리즈에서 6100만 달러를 확보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사상 최대 규모다. 라운드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센도에 6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BI그룹, 베노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다이와 PI파트너스, 디지털가리지등과 함께 국내 IT 기업인 FPT가 최대 주주다.

 

비슷한 움직임으로 티키는 지난 6월과 12월 각각 두 차례씩 펀드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대주주로는 지분 24.6%를 가진 VNG와 2018년 C시리즈를 통해 5000만 달러를 티키에 쏟아 부은 JD.com(21.9%)이다. 

 

인터넷 경제에서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5년 50억 달러에서 2025년 230억 달러로 크게 도약할 전망이다. "E-Commerce는 베트남의 인상적인 수치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원동력인데 센도와 티키 같은 국내 시장들이 라자다와 쇼피 같은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라고 이 보고서가 말했다. -HN Times(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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