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오제 온라인 신문은 호치민와 롱안, 동나이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의 진행상황에 관한 성명을 통해 나머지 9개 패키지의 추가 비용은 아직 계산에 추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아랍강을 가로질러 호치민의 야베와 껀저지역을 연결하는 빈칸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J1 패키지의 실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비용과 롱따우강을 가로질러 호치민의 껀저와 동나이성 연짝지역를 연결하는 프억칸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J3 패키지의 추가 비용이 각각 3천2백만 달러와 3천8백만 달러이다.

지난해 중반 두 패키지의 계약자들은 투자자의 지불 지연에 대해 거듭 불만을 표시했다. J3 패키지의 계약자는 지난해 9월 20일, J1 패키지의 작업은 지난해 10월 28일 중단됐다.

VEC는 국가의 법적 위험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본 국제 협력 기구가 후원하는 모든 패키지에 대한 작업 중단을 제안했다.

VEC는 또 법적 절차 형태의 장애물이 제거되지 않고 계약업체들이 자본 부족에 직면할 경우 아시아개발은행이 후원하는 패키지의 중단을 제안했다. VND31조3000억 원의 예상 투자가 필요했던 벤륵-롱탄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은 2014년 7월 19일에 시작되었다. 교통부는 당초 이 사업이 완료돼 2018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76%만 완료되었다.

VEC의 남부 고속도로 프로젝트 관리 부서의 한 관계자는 단지 200명의 기술자와 근로자들만이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11개 패키지에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주로 장비를 보호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 추진에는 2000여 명의 기술자와 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