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베트남은 중국의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중국인들의 베트남 투자 증가는 동남아 국가를 환적 지점으로 바꾸어 중국이 수출을 제3국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베트남 경제정책연구원(VEPR)에 따르면 중국과 다른 나라 사이의 무역 관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베트남은 중국인들의 베트남 내 투자 확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7월 21일 발표된 VEPR의 분기별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이로 인해 베트남은 환경오염, 노동권 침해, 종종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사업과 관련된 낮은 기술뿐만 아니라, 나중에 중국이 수출을 제3국으로 전환하는 환적 지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020년 상반기 베트남에서 신규 사업을 벌이고 있는 45개국과 영토 가운데 싱가포르가 43억달러로 전체 신규 자본의 51.3%를 차지해 가장 큰 투자처를 유지했고, 이어 중국이 9억5,010만달러로 11.3%를 차지했고, 대만이 7억7,520만달러로 9.2%를 차지했다.

 

반면 베트남은 상반기(1-6월) 상품 및 제품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반면 컴퓨터와 전화기, 부품 등은 큰 폭으로 늘었다.

 

응우옌 득 탄 전 VEPR 이사는 21일 워크숍에서 "이러한 추세는 컴퓨터, 전화기, 부품 등의 중국 수출이 급증하는 것과 맞물려 베트남이 중국에 재수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이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제품의 수출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베트남은 교역 상대국, 특히 미국의 제재 위험에 직면해 있다. 6개월 동안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49억2,000만달러로 베트남 최대 수입시장을 유지했다.

 

베트남에 더 열성적인 외국 투자자들

한편, VEPR은 베트남이 Covid-19 대유행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베트남으로의 FDI 유입이 다른 나라들만큼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2분기 베트남 신규 FDI는 2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기존 프로젝트에 투입된 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64%, 분기 대비 139% 늘어난 2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실제 FDI는 47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20.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신규사업 FDI는 8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진행 중인 사업의 추가 자본은 28.4% 증가했다.

 

VEPR은 외국 자본이 신규 프로젝트 대신 기존 프로젝트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의 FDI로서는 이례적인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는 베트남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확신을 주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VEPR 보고서는 "2분기 베트남에 대한 신규 FDI가 감소한 것은 주로 코비드-19 영향 때문이었지만,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공약으로, 세계적인 전염병이 억제되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VEPR에 따르면 베트남이 공정하고 건강한 기업환경을 위해 외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세제 정책을 재검토할 적기라고 한다.

-하노이타임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바이슈코, T우주 전용상품 ‘T우주패스 FREE 위드 바이슈코’ 출시
청담글로벌의 자회사인 바이슈코(대표 김희은)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T우주’ 전용 상품 ‘T우주패스 FREE 위드 바이슈코’(월 구독료 0원)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T우주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통합 구독 플랫폼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음악·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서비스를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T우주 앱 설치 시 0원에 ‘T우주 패스 FREE’ 이용이 가능하며, 통신사가 다르더라도 누구나 가입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이슈코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직구몰을 운영하는 회사로, 해외의 뛰어난 뷰티 브랜드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슈코가 T우주에 입점함에 따라 바이슈코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통해 T우주에서 간편하게 해외 뷰티 브랜드 제품을 접할 기회를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은 바이슈코 대표는 “T우주 입점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할 수 있고, 확장된 고객층에게는 뛰어난 해외 뷰티 브랜드 제품을 제공할 기회가 증대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증대와 그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슈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