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반 창업정보 플랫폼 딜스트리트아시아의 자료를 보면 올 2분기 동남아 지역 모금 거래액이 2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반면 거래 건수는 1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 중 인도네시아가 거래액에서 1위를 차지해 45.6%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가 2위,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가 그 뒤를 이었다.
전자상거래가 6억9,100만 달러를 모금해 1위를 차지했고, 물류 3억6,000만 달러, 핀테크 4억9,6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유니콘인 토코피디아(Tokopedia)가 5억 달러로 가장 많은 자본을 유치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업체 티키는 지난 6개월 동안 이 지역에서 5번째로 큰 거래인 노스스타 그룹이 주도한 거래로 1억3,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티키의 사업 개발 부사장인 응옥 호앙 자 칸은 회사가 유행병 동안 특히 마스크, 손 세정제 그리고 필수품을 포함한 고객의 쇼핑 욕구에서 상당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티키는 전국적인 주문 이행 센터와 티키나우라는 속달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여 국내 및 지역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를 이루었다"고 그는 말했다.
동남아 지역의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면서 물류·배달 분야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싱가포르의 닌자 밴은 5월에 2억 7천 9백만 달러의 모금 행사를 발표했다.
핀테크도 상승하고 있고 필리핀 모바일 결제 앱 페이마야의 배후 회사인 보이저 이노베이션도 지난 4월 1억2,000만 달러를 모았다.
-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