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생산처를 중국 밖으로 옮기는 추세로 산업단지 투자 물결이 매우 크게 일고있다. 베트남의 부동산 개발 1위 업체인 빈홈스도 산업단지 투자에 나섬으로 향후 몇 년 안에 하이퐁, 꽝닌 등 북부 산업지역에 수십조 동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업체들이 이 사업에 매력을 보며 흥분하지만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보증수표인 브랜드, 특히 오랫 동안 산업단지 시장을 지배한 이름을 무시 할 수 없다. 베트남-싱가포르의 두 '거인' 베카멕스 IDC와 셈코프가 각각 약 49%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인 싱가포르 산업단지 유한회사(VSIP)가 그런 예다.
양국 정부간의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1996년 빈증성에 500헥타르 면적에 최초의 VSIP I 산업단지가 개발되었다. 현재까지 VSIP는 전국에 총 9개 사업을 소유하고 있으며, 토지펀드는 산업용지, 도시용지, 서비스용지 등 8600헥타르에 이른다. 30개국 840개 업체가 총 140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25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VSIP의 토지 자금은 전국 산업단지 토지의 약 13%에 해당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빈증을 제외한 6개 주요 지방에 분포하는 프로젝트는 하이퐁, 박닌, 하이즈엉, 응헤안, 꽝아이 등이다.
*VSIP산업단지 시작일과 규모
9월 말에는 베카멕스 VSIP 빈딘 산업, 도시, 서비스 구역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산업지구 1단계(A구역) 1425헥타르의 산업지구, 주거지역, 재정착 2단계(B구역) 883헥타르 등 총면적이 2308헥타르로 계획돼 있다.
국내 주요 부동산 브랜드 베가멕스와 싱가포르 에너지·도시 분야의 거인이 결합한 것이 VSIP의 빠른 성공을 도왔다. VSIP의 개발 및 관리 하에 있는 많은 프로젝트는 점유율 100%을 달성했다.
VSIP의 연결 결과를 보면 이 부동산 벤처의 강점이 더욱 뚜렷이 드러난다. 2019년 매출은 9조 동에 육박하며 순이익은 2조2400억 동으로 각각 26%, 16% 증가했다. 이러한 동력은 여러 해 동안 유지되어 왔다.
*베카멕스 통합 매출&이익
가장 큰 기여는 VSIP 빈증이 수익구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수익의 70% 이상에 해당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곳의 수익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아마도 풀 용량 때문일 것이다. 한편 지난해 수익은 여전히 33% 성장해 산업이 점점 더 효율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닌, 하이퐁 등 다른 지방에서도 VSIP의 사업 성과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각 산업단지 매출과 이익
VSIP는 산업용지를 임대하는 것 외에도 선카사, 벨홈즈, 해비타트 빈증 2, VSIP 플라자 꽝아이 등 상업, 타운하우스, 주거지 등에서 나온 상품들을 활용한 부동산 프로젝트도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VSIP는 두 주주 베카멕스와 셈코프에게는 '황금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베카멕스의 2020 상반기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VSIP에 1조 2950억 동을 투자했지만, 발생이익은 2조 6610억 동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이 합작법인의 배당금만 4600억 동이 넘는다.
베트남에서 VSIP가 셈코프의 가장 큰 자산이다. 또한 싱가포르 회사는 현재 720 MW의 용량으로 2004년에 가동된 BOT 푸미 3 가스 발전 프로젝트의 66.67%를 소유하고 있다. 2019년 셈코프는 베카멕스와 손잡고 신재생 전력을 개발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빈증 VSIP I의 용량 51kWp인 지붕 태양광 발전소다.
https://www.vsip.com.vn/
https://becamex.com.vn/
-CAF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