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14명 이상의 규모로 검사된 결과, 스푸트니크 V 백신은 91.4%의 효과가 있었다고 4번 째 성명에서 밝혔다.
스푸트니크V 연구 개발 시설인 가말리아 센터 연구진은 14일 실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 주사군 플라시보 62명, 예방접종군 16명 등 78건의 nCoV 감염 사례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가말리아 센터의 알렉산더 긴츠버그 소장은 이번 결과가 스푸트니크 V 백신의 효과와 안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신뢰를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스푸트니크가 유효하다고 선언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첫 번째 90%, 두 번째, 는 92%, 11월 말 세 번째는 95%의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스푸트니크 V 결과는 3단계 실험에서 얻은 것은 백신 안전과 효능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뒷받침한다. 알렉산더 긴츠부르크는 "행정부가 대규모 주민 예방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까지 러시아 인구의 대부분을 예방접종하고, 유행병의 규모를 크게 줄이며, 러시아 인구의 일부에서 강력하고 장기적인 면역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 새로운 결과로, 가말리아 센터는 국제적으로 승인된 의학 저널에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러시아직접투자펀드(Direct Investment Fund)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다른 나라 긴급 등록에 대해서도 보고서가 작성될 것이라고 한다.
스푸트니크 V는 8월 11일 승인을 받았으며, 비록 인간 실험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세계 최초로 승인된 코비드-19 백신이 되었다. 11월 24일, 러시아는 스프트니크 V가 화이자-바이오NTech와 모데나제품 등 서양 백신과 비교했을 때 95%의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서 시험과정에 대한 예비 자료를 발표했다.
스푸트니크 V의 2회 복용은 국제 시장에서 10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백신 저장 온도는 섭씨 2~8도로 일부 백신보다 물류에 용이하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