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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고엽제 아동 돕기 CBMC 교회 자선 족구대회

2월 6일(토) 호치민 7군 체육관에서는 CBMC가 주관하고 호치민 소재 교회와 기독교 단체가 협찬하는 '고엽제 아동 돕기' 교회 친선 족구대회가 열린다.

 

월남전의 대표적인 후유증인 *고엽제 환자는 현재 3세대에 걸쳐 암, 심장병, 각종 기형 상태 등 지금도 심각한 발병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9년 현재 베트남 내 전체 고엽제 환자 400만 명 중 아동이 40만 명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픈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CBMC 관계자는 밝혔다.

 

참가 신청은 교회나 직접 대회 운영본부로 하면 된다.

 

족구는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두 팀 간에 네트를 두고 머리와 발을 이용하여 상대 팀으로 공을 넘겨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 1966년 공군 조종사들이 현대적인 규칙을 이용하여 즐기면서 '족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 전군으로 확대 보급되고 전역자들이 모여 족구를 즐기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1990년 4월 대한족구협회(국민생활체육 전국 족구 연합회)가 창립되어 경기 규칙 및 대회 방식이 체계화되었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경기장 규격은 사이드라인의 경우 7.5m씩 양팀으로 나뉘므로 전체는 15m이며 엔드라인 폭은 6.5m로 뒤쪽 지역에 서브 제한 구역이 있다.

 

CBMC(기독교 실업인 연합)은 세계 경제대공황이 시작된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동했으며, 7인의 크리스천 실업인이 모여 최초의 모임을 시작했다. CBMC는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전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다.

한국CBMC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국내 281개 지회, 해외 130개 지회를두고 있으며 7천 5백여 명이 회원이 있으며, 이곳 베트남도 하노이와 호치민에 CBMC가 활동을 하고 있다.

 

고엽제(枯葉劑, defoliant)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해 살포한 제초제를 말하며 미군이 베트남전 당시 사용한 에이전트 오렌지가 유명하다. 베트남 전쟁에서 살포된 고엽제에는 다이옥신이라는 화학적 불순물이 있는데, 이것은 치사량이 0.15g이면, 청산가리의 1만배, 비소의 3000배에 이르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

이 독소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10년~25년이 지난 후에도 각종 암과 신경계 손상을 일으키며, 기형을 유발하고, 독성이 유전되어 2세에게도 피해를 끼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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