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2.1℃
  • 박무서울 3.5℃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4℃
  • 구름많음울산 4.5℃
  • 흐림광주 7.7℃
  • 흐림부산 7.6℃
  • 흐림고창 5.0℃
  • 제주 9.0℃
  • 구름많음강화 2.1℃
  • 흐림보은 2.8℃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7.0℃
  • 흐림경주시 1.5℃
  • 흐림거제 7.5℃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호찌민시토요한글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온라인 스쿨⌟ 개강

- 코로나19로 인한 도시봉쇄 상황에서도 재외동포교육 지속

-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8개 학년 150명의 학생 등록

베트남 호찌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신선호)는 8월 28일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가정에서 PC나 태블릿 기기를 통해 수업에 참여하는 ⌜2학기 온라인 스쿨⌟을 시작하였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한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봉쇄 조치로 이동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교민 자녀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어와 역사 수업을 시작한 것이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도입한 온라인 스쿨이지만,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8개 학년 150명의 학생이 등록하여 한국어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학기에 처음 운영한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한글 강좌인 세종한글반이 이번 학기에도 개설되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호찌민토요한글학교는 온라인스쿨 시작에 앞서 학급별 온라인수업 플랫폼 구축, ‘온라인교실 사전 접속의 날’ 운영, 온라인 교직원 협의회를 실시하는 등 개강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교직원 협의회에 참석한 최분도 이사장은 “주중에 외국계 국제학교, 현지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가정과 동포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의 큰 부분이 한국어 실력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주말에도 애 써 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 어린 가르침이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귀한 손길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당부하였다.

신선호 호찌민시토요한글학교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교육에 멈춤이 있어서는 안된다. 코로나19가 만든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벽을 온라인스쿨로 뛰어넘어 재외동포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다해나가겠다.”라고 개강 소감을 밝혔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