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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패스트, 미국에서 전기 픽업 트럭을 출시할 수도... 텔사, 포드,리비안과의 경쟁 그러나 투입 비용 문제.

빈패스트 미국 서비스 디렉터는 회사가 향후 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빈패스트 미국 임원은 회사가  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합류할 수 있다고 폭로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기자 협회 행사에서 크레이그 웨스트브룩 미국 빈패스트 서비스 디렉터는 회사가 올 해 말까지 미국에서 전기 SUV를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회사는 다른 차종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리는 미국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싶다. 시장이 필요로 하고 특히 우리 브랜드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저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우리가 보게 될 것이다" 라고 크레이그 웨스트브룩이 말했다.

 

올해 초 CES 2022 행사에서 빈패스트가 2022년 말부터 전기차 생산으로 완전히 전환하기 위해 가솔린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가 해외 사용자에게 전기차 모델을 납품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사실 빈패스가 전기 픽업 트럭을 출시하고 판매할 계획을 세울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다른 많은 차량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이 작업을 수행했다. 이 시장에서 전기 픽업트럭을 판매해온 일부 유명 브랜드로는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 억만장자 제프 베조스가 투자한 컬트 스타트업 리비안 등이 거론될 수 있다.

 

조만간 전기차 대기업 테슬라도 2023년 중반에 사이버 트럭 전기 픽업 라인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빈패스트가 미국과 같은  경쟁 속에서 전기 픽업 트럭을 출시할 경우 빈패스트는 많은 거물들과 직면해야 할 것이지만, 그 대가로 이 잠재적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글로벌 전기 픽업트럭 시장 개요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전기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2021년까지 1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156억달러 규모에 달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복합성장률(CAGR)이 26.3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휘발유·연료·경유 등의 가격 인상이 글로벌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기회를 만들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시장 참여자들은 전 세계적인 규모의 전기 자동차 생산에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고 있다. 전기트럭 분야에서는 트럭과 태양광 충전소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충전기에 비해 태양광 충전기는 가격이 저렴하다. 전기 트럭 사용자들은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2021-2030년 전기 픽업 트럭의 시장 가치(단위: 10억 달러). (출처: 프리시던스 리서치)

 

북아메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픽업 트럭 시장이다. 요인과 운전자는 시민들의 전기자동차 수용과 사용 증가, 연료와 가솔린 차량의 부작용을 제한하기 위한 정부의 엄격한 규제, 그리고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를 포함한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지역의 전기 픽업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전기 픽업 트럭이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의 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인구 증가, 국민 소득 증가, 산업화 및 도시화 가속화 등의 요인에 의해 추진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 픽업트럭의 총 판매 대수는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PS 마켓 리서치)

 

미국에서만 전기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2021년 3억890만달러 규모이며 2021~2030년 CAGR 54%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주로 정부가 전기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환경을 위해 탄소배출량 기준을 엄격하게 규제하면서 추진되고 있다고 PS마켓리서치는 분석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픽업 트럭 시장


지리적으로 캘리포니아는 2021~2030년 사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미국 내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선도하는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에 대한 캘리포니아 정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분야의 세그먼트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2020년 6월, 캘리포니아는 매년 이곳에서 판매되는 트럭 중 일정 비율이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는 차량을 의미하는 무배출 차량이라는 새로운 규정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 정부는 2035년까지 이곳에서 판매되는 픽업트럭 120만대 중 약 15%가 전기 픽업 차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아가 개빈 뉴섬 주지사가 100만대 이상의 플러그인 전기차를 판매한 캘리포니아주를 칭찬하는 등 캘리포니아의 무배기 차량 확대 정책은 미국 내 다른 주에도 계속 모범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전기오토바이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기준 미국 내 전체 전기차 판매대수의 40% 가까이를 캘리포니아가 차지하고 있지만, 이곳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미국 내 전체 자동차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베트남 자동차 회사인 빈패스트가 미국에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빈패스트 미국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실리콘 비치"로 불리는 플레이아 비스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활발한 기술 회사들이 있다. 따라서 빈패스트는 이 지역의 전기 픽업 시장 발전을 이용하여 향후 다른 전기 픽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빈패스트를 기다리고 있는 어려움과 과제


하지만, 전기 픽업 트럭을 개발하기 위해서 또한 많은 도전들을 극복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전기트럭 생산을 위한 투자자본이 상대적으로 높다. 기술과 기계 부품의 비용은 본질적으로 매우 비싸다. 그 결과, 전통적인 연료 구동 픽업 트럭의 생산 비용이 훨씬 더 낮아졌다. 프리시던스 리서치의 평가에 따르면, 높은 투입 비용이 전기 픽업 트럭 시장 발전을 위한 가장 큰 과제이다.

 

게다가 빈패스트는 또한 미국에서 많은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과 직면해야 한다. 드라이빙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기 픽업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허머 EV의 주문대수는 각각 125만대, 16만대, 11만대, 5만9천대다.

 

그 외에도 진패스트가 자동차를 연구하고 제작하는 동안 더 이상 전기 픽업트럭 경쟁에 뛰어드는 경쟁자가 없다는 보장이 없으며, 특히 세계 전기차 시장이 여전히 식은 죽 먹기인 상황에서 맛있는 케이크가 많은 기업의 타깃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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