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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환율 압력에 직면한 증앙은행, 외환보유액에서 100억달러 매각

 

비엣롱 증권은 외환보유액에서 10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상당액의 달러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도 나흘 만에 국고어음 채널을 통해 약 70조동을 회수했다.


최근 은행업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비엣롱증권(VDSC)은 환율에 대한 압박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에서 최대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상당량의 달러가 팔렸다고 밝혔다.

 

특히 VND의 하락세는 석유·철강업종의 현금 유출이 뒷받침됐다. 세계 시장에서, 달러는 환율에 압박을 가하면서 강세를 지속했다.

 

이런 움직임은 경기 부양을 위해 대출금리를 유지한다는 목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증권사는 보고 있다. 다만 공공투자가 가속화되면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등 경기회복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은행간 금리는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3개월 달러 매도금리를 중심으로 출렁이고 있어 조만간 선물계약을 통한 달러 매도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고객들의 월말 현금 유출과 맞물려 이번 주 달러/VND 환율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갔다.

 

6월 21일, 베트남 중앙은행은 약 2천억동의 적은 액수의 지폐를 팔기 시작했다. 다음 날, 중앙은행은 7일간의 테너를 통해 19조4천억동을 계속 모았다. 티어음은 3일 만에 30조동까지 팔렸다.

 

지난 6월 24일, 7일 만기 SBV 어음 입찰에 참여자 7명 전원이 0.7%의 금리로 20조동 규모의 SBV 어음을 낙찰받아 총 누적 금액이 약 70조동에 달했다. 입찰 금리는 첫날 0.3%에서 이후 사흘 만에 0.7%로 상승했다. 기간은 7일로 안정적이다.

 

스와프 금리 격차 해소를 위한 VND 통화공급 모니터링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행 간 VND 대출금리는 며칠 전 0.3~0.4%에서 6월 24일 0.5%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환율 상승 모멘텀과 외환보유액 압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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