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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플의 베트남 아웃소싱 빅 3: Foxconn, Luxshare, Goertek의 총매출은 거의 130억달러에 도달

JP모건의 분석가들은 9월 21일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2025년까지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전체 생산량의 20%, 맥북의 5%, 에어팟의 65%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보고서는 "베트남이 소량 제품(애플워치, 맥, 아이패드)의 부품 제조와 전자제조서비스(EMS)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에어팟 메인 제조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폭스콘, 럭스셰어, 고에르텍 등이 애플을 위한 빅3 아웃소싱 제조업체다. 폭스콘(홍하이과학기술그룹)을 흔히 애플의 아이폰 조립업체로 부른다면, 럭스셰어와 고에르텍은 애플용 에어팟을 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진 경우가 많다.

 

고에르텍과 럭스셰어보다 먼저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폭스콘은 빅3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럭스셰어와 고에르텍의 성장률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특히 럭스셰어 2019~2021년 3년 매출이 2021년까지 모두 3자릿수로 성장했으며 고에르텍을 능가햇을 때 더욱 그랬다.

 

2021년 베트남 빅3의 총 수익은 최대 294조동(127억달러 상당)에 달한다.

 

3사의 매출(단위:조동)

 

◆ 폭스콘, 베트남 공장 3년 내 2배 증가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직후인 2007년 1월부터 폭스콘은 꾸에보산업단지(박닌)에 위치한 첫 번째 기업 푸닝정밀부품(Funing Precision Component Co., Ltd)을 열었다.

 

1개월 후, 두 번째 회원사인 푸홍 정밀 부품 주식회사가 딘짬산업단지(박장)에 설립되었다. 푸닝은 전자 및 통신 제품 및 장비를 제조하기 위해 등록했고 푸훙은 전자 부품을 생산했다.

 

8년이 지난 2015년에야 세 번째 멤버인 ㈜뉴윙인터커넥트가 탄생하면서 '거점'으로 박장을 선택했으며 반쭝 산업단지는 뉴윙이 전자부품을 제조, 조립, 판매하는 곳이다.

 

그러나 2019~2021년 3년 동안 폭스콘은 계속해서 3개의 새로운 회사-경쟁팀 기술(광닌), 푸캉 기술(박장), 푸위 정밀 기술(박장)를 열었고 베트남 내 회사 수는 6개로 늘었다.

 

푸위는 2021년까지 폭스콘 베트남의 매출에 10억달러를 기여하고 경쟁 팀 기술은 4조3천억동 이상을 벌어들인다. 푸캉(맥북과 아이패드 생산을 목표로 구축)은 2021년 초 설립돼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폭스콘이 베트남에 자본을 늘리는 과정은 강력한 성장을 동반했다. 2016년 베트남에서 폭스콘의 수익이 39조동 미만이었다면, 2021년에는 거의 128조동 (55억달러 이상에 상당)로 증가했다.

 

이중 푸홍(Fuhong)과 푸닝(Funing)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폭스콘 회사들 매출(단위:1조동)

 

폭스콘은 2021년 초 기준으로 베트남에 15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최근 푸캉 공장이 들어 선 꽝짜우 산업단지 공장에 3억달러를 더 쏟아부을 수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도 최근 닛케이아시아가 애플워치 제품과 맥북노트북을 베트남에서 처음 생산하기 위한 애플의 협상 내용을 공개한 정보와 맞물려 있다.

 

◆ 럭스셰어(Luxshare) ICT - 늦은 도착, 가장 빠른 증가

 

2016년 꽝짜우 산업단지(박장)에 첫 번째 회사를 설립했다. 2019년까지 반쭝산업단지(박장)와 VSIP 응에안에 3개의 공장이 더 건설 될 예정이다. 따라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의 수익은 꽝짜우에 있는 공장에서만 발생했다. 반쭝에 있는 공장이 수익을 창출하고 27조8천억동 이상을 기여하는 2020년부터 회사 실적은 치솟기 시작한다.

 

2021년에 이들 각 공장은 40조동 이상과 으에안 공장이 4조동 이상을 창출하며 럭스셰어가 130% 증가한 90조2610억동(약 4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고에르텍을 능가하게 된다.

 

"작은 폭스콘"이라고 불리는 럭스셰어의 지속적인 3자릿수 성장은 폭스콘의 100억달러 매출 계획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들 매출(단위: 1조동)

 

◆ 고에르텍(Goertek), 중국 밖에서 에어팟 생산 첫 도약

꾸에보 산업단지(박닌)에는 공장이 2개밖에 없지만, 2021년 코에르텍의 베트남 매출은 33억달러 이상에 달했다. 이중 고에르텍 비나는 2013년 설립된 첫 번째 회사로 유일한 수익원이다.

 

닛케이는 2019년 중국 고에르텍이 여름 베트남 북부 공장에서 신세대 에어팟 생산을 테스트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밖에서 애플의 무선 이어폰이 처음으로 생산되는 것이다.

 

고에르텍 비나 과학기술이 가동되는 2020년까지 회사의 베트남 생산 활동은 이곳에서 '집중'된다. 이에 따라 고에르텍 비나 과학기술의 매출은 급상승한 반면 고에르텍비나의 매출은 점차 감소하다가 2021년 2조동 이상 급감했다.

회사 매출(단위:10조동)

 

공에르텍 비나는 2022년 3월에도 박닌에 3억5천5백만달러 이상으로 투자를 계속 확대하여 박닌성에 있는 고에르텍비나의 총투자자본이 5억6천5백만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

 

회사 정보에 따르면 2월 말과 2022년 초에는 회사의 산업 생산가치가 거의 4억달러에 육박했고, 매출은 4억5천만달러를 넘었으며, 수출가치는 4억8천7백만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주요 제품은 박닌성에서 제조되며 헤드셋과 무선 헤드셋, 온라인 컨퍼런스 전화 시스템, VR 헤드셋, 플라이캠, 구리, 스마트 미터, PCBA 보드 및 기타 멀티미디어 오디오 제품 등을 대기업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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