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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은행업계의 분주한 M&A가 올해부터 시작

 

2023년 초부터 많은 은행들이 인수합병(M&A) 거래와 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주 베트남 국영석유그룹(Petrolimex) 이사회가 PG은행으로부터 자본을 빼내는 계획을 승인했는데, 이는 이 은행이 12년 후 자본을 늘릴 새로운 전략적 주주를 물색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엑심뱅크로부터 자본투자를 완료할 가능성이 있었다. 한편 VP뱅크는 지분 15%를 외국 파트너사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이 시스템에서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은행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올해 초 발표한 지침에서 더 이상 은행의 현금 배당 지급을 금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많은 은행들이 VP뱅크, TP뱅크, VIB, ACB 등 현금배당을 준비하고 있다.

 

SBV는 또한 지침 01/CT-NN에서 은행들이 정관자본을 늘리고, 경제에 대한 금융 능력과 신용 공급을 개선하며, 시장 금리를 안정화하기 위해 주식으로 현금 배당을 지급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VP뱅크는 67조동(28억4천만달러)이 넘는 정관 자본 측면에서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자본 조달 경쟁 이후에 세워질 많은 새로운 기록들로 인해 순위가 바뀔 것 같다.

 

VP뱅크의 첫 번째 라이벌은 27억주 이상의 주식을 발행하여 정관 자본을 75조동(32억달러)으로 늘릴 계획인 비엣콤뱅크가 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 시중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자본을 늘리고 재무능력을 향상시켰지만, 지역 내 동종 금융들에 비해 베트남 은행들의 자본 완충장치는 여전히 얇다. 반면 역내 국가들은 바젤3 또는 바젤3 기준의 일부를 적용한 반면, 베트남은 바젤2 기준을 충족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가오는 정관 자본의 증가는 은행들이 건강하게 발전하고, 사업 활동을 확장하며, 불안정한 경제에서 회복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판득뚜 BIDV 이사회 의장은 2022년 4분기까지 빅4 그룹의 자본적정성비율(CAR)은 9.04%에 그친 반면 주식형 시중은행은 12.92%라고 밝혔다. 이는 필리핀 16.29%, 싱가포르 17.2%, 말레이시아 18.3%, 태국 19.3%, 인도네시아 23.3% 등으로 지역 내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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