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상거래 분석업체인 메트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지난해 쇼피, 라자다, 티키, 센도 등에서 2497만개의 어린이 장난감을 사는데 1조8600억동(7900만달러)을 썼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쇼피가 전체의 78.4%인 1조4580억동(6175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다음으로 라자다가 3627억1천만동(1536만달러)으로 19.5%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베트남 산 전자 상거래사인 티키와 센도는 각각 35억3천만동(149만달러)과 38억5천만동(16만3600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IB 베스트셀러 품목은 10만~50만동(4.25~21.25달러), 5만~10만동(2.12~4.25달러), 10만~5만동(0.42~2.12달러) 순이었다.
이 보고서는 가장 많이 팔린 두 가지 품목은 37만9천동(16.11달러)짜리 주방 장난감 세트와 60센티미터 바비 인형으로 가격은 38만동(16.15달러)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용 완구가 거의 4500억동(1912만달러)의 수익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실외 및 운동용 완구가 거의 4300억 동(1827만 달러)의 수익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른 인기 있는 것들은 모형 장난감, 게임 장난감, 인형 그리고 봉제완구이다.
메트릭은 브랜드 제품이 판매 수익의 7.87%를 차지하는 데 그쳤고, 브랜드 제품이 아닌 제품이 92.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레고가 23.7%의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 아이템 선두에 올랐고, 현지 업체인 메몬 6.1%, 호안탄 5.7%, 피카부 4.3% 등이 뒤를 이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품목이 42.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 인구는 신생아 95만5500명을 포함해 9946만명으로 0.97% 증가했다. 교육 시스템은 어린이집에서 490만명의 아이와 초등학교에서 920만명의 아이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