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충당금이 가장 높은 은행은 BIDV, 비엣인뱅크, 비엣콤뱅크, VP뱅크, MB, SHB, 사콤뱅크, 리엔비엣포스트뱅크, ACB, 테콤뱅크 등이다.
국내 27개 은행의 재무제표를 보면 2022년 총 고객대출 충당금은 168조2000억동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위험 충당금이 가장 높은 은행은 BIDV, 비엣인뱅크, 비엣콤뱅크, VP뱅크, MB, SHB, 사콤뱅크, 리엔비엣포스트뱅크, ACB, 테콤뱅크 등이다. 이들 은행의 총 충당금은 145조8000억동에 육박하며 상장은행 전체 충당금의 87%를 차지했다.
여기서 BIDV는 같은 기간 31% 가까이 증가한 38조1980억동으로 2022년 고객대출 위험충당금 기준 선두 은행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충당금 적립 기준 2위는 비엣인은행으로 29조7640억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다음은 비엣콤뱅크의 대출 준비 잔액이 24조7790억동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같은 기간 충당금 증가율을 기록한 은행 중에서는 끼엔룽은행, SHB, 리엔비엣포스트뱅크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VP뱅크, MB, SeA뱅크, 바오비엣뱅크, NCB 등 일부 다른 은행들도 2021년 대비 충당금이 급격히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대비 충당금 잔액 감소를 기록한 은행은 비엣콤뱅크, 사콤뱅크, ACB, MSB, 엑심뱅크, 남아은행, 박아은행, 비엣뱅크 등 8곳이다. 언급된 은행들은 대부분 제도권 내 대손충당금 비율이 낮으며, 특히 비엣뱅크의 대손충당금 비율은 최대 3.6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