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0.7℃
  • 구름조금강릉 6.8℃
  • 구름조금서울 3.9℃
  • 구름많음대전 3.3℃
  • 구름조금대구 3.4℃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8.8℃
  • 맑음고창 2.5℃
  • 맑음제주 9.5℃
  • 구름조금강화 2.7℃
  • 구름조금보은 -0.6℃
  • 흐림금산 1.3℃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기업

[전기자동차] 빈패스트 안전 위험으로 미국행 EV의 첫 번째 물량 리콜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는 미국 당국이 발표한 안전 경고 조치에 따라 지난해 미국에 처음 출하한 차량을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빈패스트의 VF8 차량 중 999대가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해 중요한 안전 정보가 표시되지 않고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이다.

 

NHTSA는 999대 중 700대 이상이 여전히 빈패스트에 있으며 고객이나 서비스 센타에 전달되지 않았다고 추정했다.

 

빈패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주행 중이거나 정지 상태일 때 대시보드 화면이 공백이 되는 VF 8 시티 에디션에 대한 자발적인 안전 리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사건에 대한 현장 보고를 전혀 알지 못한다. 회사는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기자동차] 빈패스트 230억 달러 가치로 세계 3위 전기차 제조업체 등극

[전기자동차] 빈패스트, 북미에 전기차 2차 출하


리콜 성명은 빈패스트가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 Black Spade Acquisition Co(BSAQ.N)와의 합병을 통해 미국에 상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것이다. 두 회사는 블랙 스페이드 주주가 현금화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새로운 기업의 잠재적 지분 가치가 2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2월 일부 모델의 프론트 브레이크 문제로 국내에서 판매된 2781대의 VF 8 차량을 리콜했다.

 

2017년에 설립되어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EV를 판매하기 시작한 빈패스트는 총 2097대의 VF8 자동차를 미국에 두 번에 걸쳐 출하했다. 또한 올 7월에 첫 번째 차량을 유럽으로 보낼 계획이다.

 

NHTSA에 제출된 문서에서 빈패스트는 고객 의견과 우려 사항을 읽는 동안 4월 27일 대시보드 문제를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전 기관에 따르면, 그 문제는 18번이나 기록되었다고 한다.

 

NHTSA는 빈패스트 이 문제를 해결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수정은 5월 29일까지 소유자에게 알림 편지가 발송되어 5월 25일에 실행될 예정이다.

 

지난 달 빈패스트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대기업인 모회사 빈그룹과 설립자 팜낫부엉으로부터 25억달러 상당의 새로운 자금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테크놀리지] 삼성,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 12월 5일 출시…가격 3000달러, 중국·싱가포르 등 한정 시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12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니어라(PhoneArena)는 한국 내 두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폰(가칭 갤럭시 G 폴드)이 12월 5일 출시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 언팩드 행사를 열지 않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런칭 행사로 제품 특징·스펙·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초기 중국·싱가포르·UAE·한국 등 한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한국 내 가격은 약 440만 원(3000달러)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의 초기 판매 목표는 2만~3만 대에 불과해 대량 생산보다는 기술 시연 목적이 강하다. 제품은 10월 말 서울 K-테크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G-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내측으로 접히는 구조로 내구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S-타입' 외측 접이식과 차별화된다. 다만 시장 출시 전이어서 어느 방식이 우위인지 평가하기는 이르다. 접었을 때 6.5인치 스마트폰 크기,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에 해당하며, 한국경제신문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