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7.1℃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2.5℃
  • 구름조금제주 10.6℃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스타벅스, 블랙핑크와 '악수', 베트남서 스페셜 드링크·한정 상품 출시

'스타벅스 x 블랙핑크' 컬렉션의 특별 음료와 한정 상품들이 7월 25일부터 베트남에서 출시된다.

 

블랙핑크의 본핑크 투어가 7월 29~30일 미딘 국립경기장(하노이)에서 게최된다는 정보가 나온 이후 베트남의 많은 브랜드, 부문, 단체 등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트렌드 스윙'을 보였다.

 

이 뮤지컬 이벤트에 따른 '트렌드 스윙'의 수위는 각 유닛마다 다르다. 그룹 블랙핑크와 관련된 브랜드, 단체, 증정품, 기념품 등이 있는 반면, 일부 유닛은 한국 걸그룹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데 있어 '탁월'하다.

 

최근 스타벅스가 걸그룹 블랙핑크와 직접 협업해 베트남에 신제품 라인을 오픈하는 등 '대박'을 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약 일주일 전 스타벅스 베트남 공식 팬페이지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 대한 첫 번째 글이 올라왔다. 이번 포스트는 블랙핑크라는 단어가 그룹명의 핑크와 블랙 두 가지 컬러를 메인 컨셉으로 등장하는 짧은 영상이다.

 

이 게시물은 즉시 수천 개의 좋아요와 댓글을 받았지만 스타벅스 베트남 팬페이지의 일반 게시물은 수백 개의 좋아요와 댓글만 받았다. 이후 며칠간 스타벅스 베트남 팬페이지에는 걸그룹 블랙핑크 관련 게시물이 이어졌고, 해당 게시물은 스타벅스 '팔로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블랙핑크와 협업할 때 "큰 역할을 한다". (사진설명: CNA 라이프스타일 ).

 

지난 7월 20일 스타벅스 베트남 팬페이지에는 설레는 여름 분위기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그룹 블랙핑크와의 협업 소식이 공식 게재됐다. 스타벅스 베트남 팬페이지의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7월 25일 곧 출시될 음료 및 한정 상품의 스페셜 에디션을 기대해 보자."

 

이 게시물은 24시간 만에 1500개 이상의 좋아요와 400개에 가까운 댓글을 받았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게시물 아래에 "이 제품을 사려면 어느 스타벅스 매장에 가야 하나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한 이 게시물의 댓글 섹션에도 수백 개의 유사한 댓글이 표시되었다. 불과 몇 시간 후 스타벅스 베트남 측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4명이 모두 이 영상에 등장해 '스타벅스 x 블랙핑크' 컬렉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25초짜리 짧은 영상을 계속 게재했다.

 

사실 걸그룹 블랙핑크가 대형 브랜드와 협업해 베트남 한정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를 들어 블랙핑크는 과거 오레오 브랜드와 이에 오레오 아시아는 블랙핑크와 협업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7개 시장에 오레오X블랙핑크 한정판 케이크를 출시했다.

 

또 다른 예로는 블랙핑크가 한국 기술 대기업인 삼성과 협력하여 삼성 갤럭시 A80 전화 모델의 특별 버전을 출시한 이벤트를 언급할 수 있다. 2019년에 출시된 이 핸드셋의 스페셜 에디션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은 아디다스, 푸마, 펩시, 펍지 모바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 걸 그룹과 협업한 다른 글로벌 브랜드 목록에는 자동차 회사인 기아 자동차, 헤어 케어 브랜드 미쟝센, 스프라이트 코리아, 제페토와 같은 다른 유명 브랜드가 포함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의 보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앨범 발매나 글로벌 투어 외에도 광고, 협찬, 협력 계약 등을 통해 2022년 최대 6200만달러(약 62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