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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만의 주요 전자업체들 베트남에 매료

 

대만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전자 제조업체들은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베트남을 새로운 공장을 열거나 생산을 확대할 목적지로 끊임없이 찾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 두 번째 공급망을 구축한 회사들 중에는 세계 최대 계약 전자 제조업체인 기술 대기업 폭스콘이 있다. 컴팔, 콴타, 위스트론과 같은 대만에 본사를 둔 다른 생산업체들도 있다.

 

베트남은 이미 대만에 본사를 둔 전자업체들의 중국 밖 최대 생산 거점이다. 폭스콘, 컴팔, 위스트론 등이 대량 생산과 출하를 시작했다. 또 다른 거대 업체인 콴타가 시장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하면 베트남 내 전자제품 생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디엠(Original Design Manufacturer, ODM)은 수년 전부터 베트남에서 전자제품과 스마트폰을 제조해 왔으며, 삼성 스마트폰의 절반 이상은 국가 및 지방 수준의 행정 및 인력이 전자제품 조립 분야에 정통한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

 

대만 경제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의 경우 선전에 본사를 둔 자회사 폭스콘 산업 인터넷(FII)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훈련하고 테스트하기 위해 애플에 베트남산 서버를 "독점" 공급할 것이다. 폭스콘은 중국에서 벗어나 제조 공급망을 계속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 8월 7일 발간된 보고서는 폭스콘이 전 세계 서버 시장의 약 4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다. FII는 아마존 웹 서비스, ChatGPT 창작자 Open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에 서버를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남딘성은 애플 공급업체 콴타가 북부 지방에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 증명서를 승인했는데, 공장은 베트남에서 최초이자 전 세계적으로 9번째이다. 미투안 공단에 위치한 공장은 2024년 130만 대, 2025년 260만 대, 2026년 360만 대, 2027년 400만 대, 2028년 450만 대의 노트북 및 데스크톱 컴퓨터를 제조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컴팔은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콘은 같은 해에 진출했으며, 점차 베트남을 전자 제품 제조에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애플과 같은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델은 주로 컴팔과 위스트론에 제조를 아웃소싱하는 반면, 애플은 폭스콘과 콴타에 아웃소싱한다.

 

콴타는 2024년 2월 1일 베트남 공장의 1단계 공사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며, 초기 투자액은 약 2200만 달러라고 밝혔다.

 

하노이 이웃인 빈푹성 컴팔 공장의 운영 생산 라인은 주로 네트워킹 및 스마트 핸드헬드 장치를 생산한다. PC 관련 제품도 2022년 소규모 생산을 시작했다. 컴팔은 2022년 12월 타이빈성의 리엔하타이 공단에 세 번째 공장 건설을 발표했으며,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제품에는 PC와 비 PC 제품이 모두 포함될 예정이다.

 

위스트론은 2019년 11월 동반Ⅲ 공단에 2개 공장을 착공했으며, 2020년 착공해 2021년 양산을 시작했으며, PC와 디스플레이가 주력 제품이다. 두 시설은 올해 초 거의 생산 라인이 100% 가동되어 위스트론은 노트북을 주력 제품으로 2024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제3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위스트론의 이사회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베트남에 245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는 제안을 승인했지만, 새로운 생산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위스트론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섀시 제조업체인 애플 공급업체 캐처Catcher) 테크놀로지도 다른 대만 기업들 처럼 베트남으로 생산을 이전하면서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 있다. 대만에 본사를 둔 캐처는 올해 4분기부터 이 공장에 대한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 자본이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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