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 자동차 회사들, 아세안과 인도로 눈을 돌린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이 새로운 자동차 시장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자동차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 회사들은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현대가 인도 탈레가온에 있는 제너럴 모터스(GM) 공장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진출을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이 신차 시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 인도네시아 현대자동차 공장 판매 대수는 국내 판매 17,332대, 수출용 30,114대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은 2%에서 3.6%로 2022년 같은 기간 1.6%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도 지난 3월 판매법인을 설립한 태국에서 자동차 생산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아시아 3위의 자동차 제조사는 세계 2대 소비시장 중 하나인 인도 진출에도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인수한 GM의 탈레가온 공장 외에도 첸나이(인도)에 공장을 하나 더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경쟁사인 기아차도 아난타푸르(인도)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150만 대의 생산 목표를 현지에서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인도에 10년간 3조원(22억60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으로, 조만간 인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인도를 수출 거점으로 삼기를 희망한다. 이와 함께 국내 양대 자동차 업체는 판매가 부진한 중국에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철수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두 분석가 임은영과 강희진은 현대의 중국과 인도에서의 판매가 바뀌고 있다고 논평했다. 현대·기아차의 인도 시장 진출로 "에스엘코퍼레이션, 화신, 성우하이텍 및 에너지 배터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한국 기업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