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3분기 실업률은 108만명으로 G2 실업률 2.3%와 변함이 없었다. 이 수치가 전년 동기 대비 0.02%포인트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실업률은 도시 지역이 2.78%, 농촌 지역이 2.01%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비율은 메콩강 삼각주에서 2.87%, 남동부 지역에서 3.08%로 나타났다.
3분기 실직자 수는 11만8400명으로 2분기의 절반 수준이었다. 일자리 손실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의류 섬유 및 신발 부문의 침체로 인해 남부 빈즈엉성과 호치민시에서 각각 3만3600명과 3만4600명이었다.
일자리를 잃거나 근로시간이 단축된 노동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중부 탄호아성(98,300명), 북부 닌빈성(19,800명), 남부 빈푸옥성(17,000명), 메콩 델타 띠엔장성(11,900명)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1~9월 실업률은 2.28%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고, 도시지역은 2.73%, 농촌지역은 2%였다. 전국 노동력은 전년 대비 54만6천명, 1.47% 증가한 5천232만 명으로, 숙련자 비율은 26.8%로 0.6%포인트 상승했다.
미취업자는 92만2400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1~9월 700만동(288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만1000동(18.6달러), 6.8% 증가했다. 도시 지역은 860만동(353.8달러), 농촌 지역은 610만 동(251달러)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800만동(329.2달러), 여성은 590만동(242.8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