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일요일(11월 26일) 해변가, 자연 애호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인 베트남 푸꾸옥 섬으로 첫 비행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 클래스 24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60석 등 284석의 2등급 배치로 구성된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 대한항공 에어버스 A330 여객기. 사진 제공: 회사.
진주섬으로 불리는 푸꾸옥은 다낭, 하노이, 호치민, 나짱에 이어 대한항공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다섯 번째 취항지다.
매일 운행은 오후 3시 45분에 서울 인천에서 출발한다. 오후 7시 50분에 푸꾸옥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9시 20분 푸꾸옥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50분 서울·인천에 도착한다.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은 대한항공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제2터미널에서 북미 13개 목적지, 일본 9개 목적지로 환승할 수도 있다.
베트남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한국 시장은 베트남 해외 관광객 중 지속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베트남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첫 10개월 동안 베트남에 도착한 한국인은 291만명이었다.
한국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쉬운 비행기 연결과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다섯 곳의 여행지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다.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 구역이다. 섬은 자연 그대로의 하얀 해변과 무성한 상록수 숲의 본거지이다. 해양 활동부터 국립 공원의 매력과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섬은 11월이 건기의 시작을 알리는 11월과 함께 해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연중 안식처이다.
대한항공은 2019년 코로나 이전에 2천7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한 세계 20대 항공사 중 하나이다. 인천국제공항에 글로벌 허브를 두고 있는 대한항공사는 15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5개 대륙 43개국 120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