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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삼성 공장 다시 흑자로

올 1분기 삼성의 베트남 공장 4곳은 12억 달러에 가까운 이익을 냈고,
지난해 3개월간은 1억 8천만 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냈다.

지난해 마지막 3개월간 베트남 삼성 공장 4곳 중 3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박닌에 위치한 삼성전자베트남(SEV)은 약 1억1600만 달러, 삼성타이응우옌(SEVT)은 약 9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삼성전자 호치민시 CE단지(SEHC)도 1500만달러 손실을 봤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은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유일한 단위이다.

 

그러나 올해 첫 3개월 동안 이들 업체는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감사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약 71조9200억원(약 54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회사의 베트남 4개 공장은 계속해서 약 30%, 즉 16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기여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약 20억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 공장의 세후 이익은 약 11억 7천만 달러로 모그룹 이익의 23% 이상을 차지한다.

 

 

삼성타이응우옌은 각각 81억6천만 달러와 7억7백만 달러로 가장 많은 매출과 이익을 기여하는 공장이다. 다음은 매출 42억 달러, 이익 3억 달러를 달성한 박인성의 삼성전자 베트남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과 삼성전자 호치민 CE단지는 각각 26억5000만 달러와 12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익은 약 1억2300만 달러이고 호치민 CE단지는 4070만 달러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스마트폰 라인의 판매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덕분에 연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13%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산업이 수익성으로 돌아선 덕분에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세계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 이 그룹의 전체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베트남에서 삼성전자는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초 팜민찐 총리와의 면담에서 박학규 삼성전자 CFO(사장)는 앞으로 베트남에 매년 10억 달러씩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삼성은 공급망에 참여하는 베트남 사업체를 늘리고 인력 양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삼성 공급망에 참여하는 베트남 사업체는 원래 25개에서 현재 309개로 12배 증가했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자로, 박닌, 타이응우옌, 호치민시에 4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투자금은 220억 달러가 넘는다. 베트남에서 제조된 휴대폰은 회사의 전 세계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다. 올해 수출은 2023년 약 560억 달러에 비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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