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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보험] 베트남 보험사 5~10% 성장 목표에 도사리고 있는 신뢰 위기 영향

리서치 회사 베트남 리포트는 2023년 생명보험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신뢰의 위기가 올해에도 시장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약 32%는 올해 국가 경제가 5.5%로 꾸준히 성장하여 보험 사업에 긍정적이고 유리한 경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가 경제 전망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게 되면 더 많은 투자와 지출을 하는 경향이 있어 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베트남의 GDP 대비 보험 보급률은 현재 2.3~2.8%로 아세안 평균 3.35%, 아시아 평균 5.37%, 세계 평균 6.3%보다 낮다. 보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제한되고 선진국보다 평균 소득이 낮은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이는 베트남 시장이 아직 발전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보고서는 보험 브랜드 평판 하락과 보험 가입에 대한 고객들의 신중함을 감안할 때 2023년 생명보험 시장의 신뢰 위기가 올해에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지난해 보험업계의 주력 판매 채널인 방카슈랑스는 부정적인 정보를 많이 접해야 했고, 이로 인해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후 처음으로 수익이 감소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경기 변동과 금융 불안이 배상 청구 증가를 촉발했다.

 

재정부 산하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업계의 보험료 수익은 전년 대비 8.3% 감소했으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부문은 각각 12.5%, 2.4% 감소했다. 2023년은 20년 만에 생명보험 업계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해였다.

 

베트남 시장의 첫 해 이후 생명보험 계약의 평균 해지율은 약 20-30%이다. 방카슈랑스 채널의 경우 이 비율이 73%에 달한다. 베트남 리포트는 "이는 매우 경각심을 일깨우는 수치"라며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고객보다 보험사에 유리한 생명보험 계약에 모호한 조항이 있다며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신뢰의 위기가 불거졌다. 또 고객들이 대출을 받는 조건으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카슈랑스도 비판에 직면했다.

 

또한 금요일, 베트남 리포트는 바오 비엣, 푸르덴셜, 다이이치, 마누라이프, AIA, 제너럴리, 처브, FWD, 한화생명, 캐세이생명 등이 참여한 '2024년 평판 좋은 생명보험사 톱 10' 순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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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