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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K그룹, 베트남 지분 매각으로 7억2000만달러 수익 기대

매경은 SK 그룹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 매각을 통해 7억2천만달러를 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K그룹은 2018년부터 빈그룹, 마산 등 베트남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파마시티, 이멕스팜, PV오일, 쿠우롱JOC, 마룬벨스 등의 사업체와 유통, 소비재, 부동산 개발 및 건강관리 등 다방면에 약 25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SK그룹은 마산그룹(MSN) 지분 9%를 매각하기 위해 얼마 전 매각 옵션을 행사하고 거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당시(2018년) 투자금액은 4억 5천만 USD로, 올해 말 원리금 회수 예정이다.

 

SK그룹은 또한 빈그룹(VIC)의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투자금 전액은 내년 초에 회수될 수 있다. SK는 2019년에 빈그룹 자본의 6.1%를 10억달러에 인수했다.

 

현재 빈그룹과 마산은 이 정보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지분 매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빈그룹, 마산 등과의 협력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투자자 회의에서 마산의 데니 레 총괄 이사는 SK 그룹이 MSN 주식을 급하게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은 SK와 파트너로서 계속 협력할 것인데, 이유는 또한 크라운 엑스와 윈 커머스의 두 다른 자회사들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니 레 이사에 따르면, 두 회사는 모두 24개월의 일정 안에 이 매각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한다.

 

2023년 10월 회의에서 마산 이사회는 SK그룹이 장기적인 파트너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가까운 미래에 MSN은 양사 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SK와 더 많은 협력을 발표할 것이다. 회사는 구체적인 정보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SK가 사업 개발을 지원하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며 "현금 우선" 지향에 동의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최근 SK그룹의 투자 구조조정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번 주에는 구조조정, 인수합병(M&A), 자산매각 등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비핵심 사업 투자에서 약 1조원(15조8천억동 이상, 7억2000만달러 상당)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투자자들은 마산 주식 매각을 시작으로 SK그룹이 베트남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이 정보는 2023년 말 MSN 주가를 급락시키는 데 기여했고. 그 결과 응우옌당꽝 이사회 의장도 억만장자 명단을 빠졌다.

 

그 후 SK그룹 자체적으로 루머를 부인하며 베트남 정부, 국내 대기업과 장기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국 언론에 답했다. 베트남을 '동남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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