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애플 공급업체인 대만 전자업체 폭스콘이 중국과 국경을 맞댄 베트남 북부 해안 꽝닌성에 5억5천100만 달러를 추가로 쏟아부기 위해 투자등록증을 받았다.
폭스콘은 태국 최고의 개발업체인 아마타가 투자한 아마타시티 하롱으로도 알려진 송코아이공단에 2억 6천 37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21.5헥타르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연간 418만 개의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아이템을 생산한다.
회사는 또한 벨기에의 항구 개발업체인 렌트 A 포트가 투자한 딥 C 꽝닌이라고도 불리는 박띠엔퐁 공단에 2억 8,72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12.4헥타르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연간 878만 개의 스마트 시스템을 생산한다.
두 프로젝트는 2025년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폭스콘의 꽝닌성에 10억 달러의 5개의 프로젝트가 있다. 첫 번째 1억 3,700만 달러는 동마이 공단에 있는 시설이다. 2023년에 폭스콘은 2억 4,600만 달러 상당의 두 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등록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까오트엉후이 꽝닌 의장은 폭스콘의 투자가 투자자들에게 꽝닌의 매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스콘에 지방에 계속 투자하고 꽝닌을 이 거대 기술 기업의 주요 중심지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 폭스콘의 대표인 로이 셴은 꽝닌 당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폭스콘이 지방에 새로운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 이전에 대만에 본사를 둔 폭스콘은 베트남의 5개 성에 약 40억 달러를 투자하여 8만 명을 고용했다고 폭스콘의 회장 겸 CEO인 브랜드 청은 지난달 팜민찐 베트남 총리에게 말했다. 폭스콘은 2023년 베트남에 있는 계열사로부터 총 67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