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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인도네시아에 2억 달러 규모 공장 건설 시작

베트남의 대표적인 민간 대기업인 빈그룹 산하의 빈패스트는 월요일 인도네시아 서자바 수방에 2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의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이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려는 빈패스트의 의지를 강조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빈패스트의 새로운 전기차 조립 공장은 바디샵, 일반 조립샵, 페인트샵, 테스트 구역과 같은 여러 주요 생산 구역을 갖추고 있다. 연간 50,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위해 VF 3, VF 5, VF 6 및 VF 7을 포함한 우측 드라이브 버전의 빈패스트 E-SUV 모델을 제공하는 2025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고 H.Moeldoko 대통령 비서실장은 말했다. "우리는 빈패스트의 존재가 국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우 필요한 기술 혁신과 지식 전달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Hai Phong)에서 현재 제조 단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3년 7월, 회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에서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단지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1단계로 약 40억 달러를 투자했다.

 

2024년 2월 빈패스트는 인도 타밀나두 주에 최초의 통합 EV 제조 시설 착공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회사에 따르면 EV 시설은 총 투자액 20억 달러 중 5년간 총 초기 투자액 5억 달러를 자랑하며 연간 150,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2024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1,747대의 EV를 공급했다고 EV 제조업체가 지난주 밝혔다. 2분기 납품 결과는 고무적이었지만, 계속되는 경제 역풍과 다양한 거시 경제 및 글로벌 EV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전망이 필요하다고 회사는 말했다.

 

빈패스트 전기차 상반기 2만1747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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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