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레이하운드협회(KGRA)는 목요일 꽝닌성 하롱 해변 마을에 국제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제출했다.
이 제안은 박기범 KGA 회장이 현지 방문 중 까오뜨엉후이(Cao Tuong Huy) 당 부주석 겸 꽝닌성 주석을 만나면서 나온 것이다. 박기범 회장은 하롱 타운 북부 지역에 300~350헥타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단지에는 놀이 공원, 관광 및 상업 서비스 지역, 대회 장소, 훈련 장비 및 인프라, 개 경주의 엔터테인먼트 장비가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호텔, 워터파크, 아이스스케이팅장, 아이스하키장 등 고급 관광·스포츠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박기범 회장은 꽝닌성이 협회가 투자 조사 절차를 수행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KGA와 협력하여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 서비스와 상품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후이 주석은 이 제안을 높이 평가하면서 꽝닌에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고품질의 엔터테인먼트 제품과 관광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제안은 실현 가능하며 개발 모델을 변화시키려는 꽝닌성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꽝닌성은 행정 절차, 토지 및 부지 정리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기업이 이 지역에서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호의적이며 평등하고 투명한 사업 환경을 보장할 것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현재 20개 국가와 지역에서 이 지역에 투자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거의 140억달러에 달한다고 후이는 덧붙였다.
꽝닌(Quang Ninh)에는 유네스코가 1994년과 2000년에 두 번이나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가 있다.
KGA는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독특한 관광 및 스포츠 서비스의 투자, 개발, 제공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자랑한다.
-인베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