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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투명하지 않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투명성이 낮은 부동산 시장으로 평가되었으며, 평가 대상 6개국 중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뒤에 위치한다.

 

 

베트남은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JLL의 2024년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에서 89개 국가 및 지역 중 49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13위, 태국이 32위, 말레이시아가 33위, 인도네시아가 40위, 필리핀이 45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는 주요 시장의 151개 도시에서 정량적 데이터와 설문 조사 결과를 결합하여 투명성을 평가했다. 각 시장은 투자 실적, 규제 및 법률, 시장 기본, 거래 프로세스, 기업 거버넌스, 지속 가능성의 6가지 요인을 기반으로 1~5점의 점수를 받았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투명성이 더 높은 것으로 간주되었다.

 

1.96점 미만의 시장은 "매우 투명함"으로 분류되었고, 이보다 높은 시장은 "투명함"에서 "불투명함"까지의 4가지 범주로 나뉘었다.

 

베트남은 반투명 시장으로 분류되었으며 투자 실적, 규제 및 법률, 거래 프로세스, 지속 가능성의 4가지 영역에서 하위 절반에 속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이 가장 투명한 시장으로 11위를 차지했다.

 

JLL은 올해 아시아 시장이 2022년 이후 가장 크게 개선되었으며, 인도가 세계 최고 개선자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성은 의무적 건물 성능 기준, 에너지 사용에 대한 공개, 기후 위험 보고 및 회복성 계획이 가장 투명한 시장 밖에서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투명하지 않은 요인 중 하나였으며, 자금 세탁이 모니터링해야 할 주요 문제라고 덧붙였다.

 

JLL의 자본 시장 CEO인 Richard Bloxam은 투자자들이 점점 더 투명성에 집중함에 따라, 특히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명확한 가격과 견고한 기본 원칙을 갖춘 시장이 부동산 유동성 회복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공 지능과 지속 가능성 의무 및 보고에 대한 더 높은 기준과 같은 추가 동인이 투자자들이 더 큰 투명성을 추구하도록 계속 밀어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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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