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베트남의 벤치마크 VN-지수는 글로벌 주가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0.47% 상승한 1,264.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세션에서 19.69포인트 상승한 후 5.95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37% 증가한 18조5460억동(7억526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국영 대출 기관인 비엣인뱅크의 CTG는 2.1%, 증권사 SSI 증권사의 SSI는 2.1%, 전자제품 소매 체인인 모바일 월드의 MWG는 2.1% 상승 마감했다.
9개의 우량주가 하락했다. 소매 부동산 부문인 빈콤 리테일의 VRE는 1.3%, 브루어 사베코의 SAB는 0.7%,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HPG는 0.6%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IT 대기업 FPT 코퍼레이션의 FPT과 SSI를 매수하며 3120억동을 순매수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권거래소 주식의 HNX-지수는 0.28% 상승했고, 비상장 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30%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은 트레이더들이 이날 오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초대형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수요일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하락한 반면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하고 글로벌 증시는 안정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MSCI의 세계 주식 지수는 하루 전 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사상 최고가를 약간 밑도는 보합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0.3% 하락했으며, 기술 및 헬스케어 주가가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는 간밤의 엔화 약세에 대한 반응으로 장 초반 1.3%까지 상승했지만, 통화가 반등하면서 상승폭을 0.5%로 줄였다.
화요일 월스트리트는 S&P 500과 다우존스 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초반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다. S&P 500 선물은 수요일 늦게 보합세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