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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삼성, 박닌성에 18억 달러 추가 투자 예정

9월 22일 오후 박닌과 삼성디스플레이는 18억 달러 규모의 스크린 및 전자 부품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삼성디스플레이 간의 프로젝트 개발 각서 체결 및 인수인계는 2024년 성의 계획 및 투자 추진을 발표하기 위한 컨퍼런스의 일환이다. 9월 22일 오후에는 팜민찐 총리, 후잉탄닷 과학기술부 장관, 다오홍로안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많은 지도자, 국제기구, 외교 기관도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SDV)의 18억 달러 규모의 스크린 및 전자 부품 생산 프로젝트는 박닌성 옌퐁 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은 2008년부터 북부 산업 수도에 투자해 왔다. 현재 회사는 박난성에 SDV 외에도 삼성전자 베트남(SEV)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박닌에 위치한 SDV 공장은 68억 달러의 매출과 2억 8,360만 달러의 이익을 달성했다. SEV는 82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6억 9,200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직접 투자자로, 박닌, 타이응우옌, 호치민에 6개의 공장을 두고 있으며 총 자본금은 220억 달러가 넘는다. 이중 박닌에 대한 투자 자본이 약 절반을 차지한다.

 

9월 22일 컨퍼런스에서 박닌성은 총 자본금 55억 달러(SDV의 프로젝트 포함) 규모의 이 지역 일련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정책 결정, 투자 등록 증명서, 양해각서, 계약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폭스콘 그룹과 애플의 오디오 제품 공급업체인 괴르텍 등 다른 여러 외국 대기업들도 이번에 박닌성에 대한 투자 자본을 늘렸다.

 

팜민찐 총리는 또한 2050년을 목표로 2021~2023년 박닌 계획을 승인하는 결정을 박닌성 지도자들에게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닌은 2030년까지 중앙 집권 도시이자 북부 지역의 역동적인 경제 문화 중심지이자 수도 하노이와 밀접하게 연결된 홍강 삼각주의 개발 축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50년까지 박닌성은 경제 규모 면에서 베트남 최고의 지역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동시에 이 지역은 아시아와 전 세계의 첨단 산업, 연구 개발, 스마트 제조의 선도적인 중심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삼성 베트남 공장 전 세계 매출의 30%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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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