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VN-지수는 글로벌 증시 하락에도 0.82% 상승한 1,287.48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세션에서 8.51포인트 상승한 후 10.49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27% 증가한 22조 7,910억 동(9억 2,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큰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23개 종목이 상승했다.
전력 생산업체 페트로베트남 파워 코퍼레이션의 POW는 3.6%, 증권사 SSI 증권 코퍼레이션의 SSI는 3.2%, 호치민에 본사를 둔 대출업체 사콤뱅크의 STB는 2.7% 상승했다.
블루칩 7개가 하락했는데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은 1.0%, 보험사 바오 비엣 홀딩스의 BVH는 0.7%, 저가 항공사 비엣젯 에어의 VJC는 0.5%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250억동을 순매수했으며, 주로 IT 대기업 FPT 코퍼레이션의 FPT와 국영 대출 기관인 비엣콤뱅크의 VCB를 매수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권거래소 주식의 HNX-지수는 0.65% 상승했고, 비상장 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34%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수요일 전 세계 증시가 하락했으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증시는 수요일에 1% 가까이 상승한 후 0.1% 하락했다. 석유 및 가스 주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수요를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0.9%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월스트리트도 S&P 500 선물이 0.2% 하락하는 등 손실이 예상되었다. 중국 증시의 강세 출발은 잠시 다른 지역 지수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그 상승세는 곧 무산되었다. MSCI의 아시아 태평양 증시 외곽 지수는 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