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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섬유의류] 방글라데시에서 오더 이동, 비나텍스의 9개월 이익 70% 이상 증가

베트남 국영 섬유 및 의류 그룹(Vinatex)이 2024년 첫 9개월 동안의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 그룹의 연결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 동안 증가하여 계획의 72.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전 이익은 70% 이상 증가하고 계획의 89%에 도달한 4,900억 동으로 추정했다.

 

이 중 수출은 1,448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의 107%에 달했다.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은 1,013만 동/인/월(2023년 같은 기간 대비 107.5%에 해당)에 달했다.

 

비나텍스는 2024년 시장 상황이 여전히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것이며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과 2023년의 유일한 차이점은 매 분기마다 시장이 더 우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섬유의류 산업은 약 200억 달러만 수출했지만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경쟁국의 불안정한 영향으로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산업에 단기적인 이점이 생겼다.

 

이에 따라 회사는 특히 지난 30개월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자재 생산 기업의 경우 안정적인 생산과 사업 운영을 위해 생산 능력을 개선하고 근검절약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룹 웹사이트에서 언급했듯이 베트남은 73개국에서 시장 경제로 인정받았다. 이는 베트남이 일부 무역 파트너에게 베트남의 시장 경제 지위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미국이 8월 2일 베트남의 시장 경제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이다.

 

최근 VTG 2024에서 섬유 및 의류 기업들은 모두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베트남을 포함한 섬유 및 의류 수출국의 주문이 변화할 기회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내 섬유 및 의류 기업의 수주 신호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베트남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성장하는 세계 4대 섬유 및 의류 수출국 중 유일한 나라이다.

 

중국, 인도, 일본, 홍콩(중국), 파키스탄, 싱가포르, 한국, 대만(중국), 태국 등 10개국 380개 이상의 기업이 VTG 2024에 참석했다. 모리린, 티앤에스, 셀렙, 킹세이프, 제이제이, 탑원 등 많은 해외 제조업체도 베트남을 방문했다.

 

그러나 2025년이 되면 주문 이동의 물결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각국의 경쟁력과 주문 생산 강점으로 돌아갈 것이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기업은 공급망에 더 깊이 참여하고 제품 품질, 유연성, 배송 시간 등을 보장하는 공급업체로서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각자의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특히 베트남 생산의 국내 원단 수요는 약 25%만 충족해 여전히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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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