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4.3℃
  • 구름조금제주 2.3℃
  • 구름조금강화 -7.9℃
  • 맑음보은 -8.6℃
  • 흐림금산 -8.7℃
  • 맑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산업

베트남 의약품 수입, 9개월 만에 24% 증가한 31억 5천만 달러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의약품 수입액은 2024년 첫 9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31억 5천만 달러에 육박했다.

 

베트남식품의약국(GDVC)의 통계에 따르면 8월 의약품 수입액은 3억 5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9%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7% 증가했다. 9월 수입액은 3억 7천4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베트남에 대한 주요 의약품 공급업체는 프랑스, 미국, 독일, 인도, 이탈리아였다. 이중 프랑스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3억 6천600만 달러로 베트남 의약품 수입의 13.3%를 차지하며 가장 큰 공급 국가이다.

 

미국이 17.7% 증가한 2억 9천5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독일이 19.2%, 8.8% 증가한 2억 4천200만 달러, 인도가 36.4%, 8% 증가한 2억 2천1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로부터의 수입은 43% 증가한 1억 9천만 달러로 6.9%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첫 9개월 동안 대부분의 시장에서 베트남의 의약품 수입은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

 

현재 추세라면 10월 말까지 수입액은 작년의 총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총 의약품 수입액은 4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확장

 

한편 베트남 의약품청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5년 33억 달러에 불과했던 것이 2021년 69억 달러, 2022년 73억 달러, 지난해 77억 달러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부문의 주요 성장 동력은 소득 향상과 인구의 건강 인식 향상에 힘입어 의약품에 대한 1인당 지출이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의약품 생산은 수요의 약 60%만 충족한다. 2018년 베트남은 의약품 수입에 약 28억 달러를 지출하여 2022년에는 약 35억 4천만 달러로 급증했다. GDVC에 따르면 작년 수입액은 2.9% 감소한 3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에는 6만2천 개 이상의 의약품 소매업체, 5천 개 이상의 의약품 도매업체, 238개의 WHO-GMP 인증 의약품 제조 공장, 17개의 EU-GMP 인증 제조 시설이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