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11.1℃
  • 서울 2.7℃
  • 대전 4.5℃
  • 흐림대구 7.6℃
  • 흐림울산 10.9℃
  • 흐림광주 10.2℃
  • 흐림부산 12.8℃
  • 흐림고창 10.5℃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4.3℃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9.4℃
  • 흐림거제 10.5℃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환율] 달러는 2025년 2분기까지 25,450동에 도달할 가능성

스탠다드차타드는 연준의 금리 인하로 향후 몇 분기 동안 달러 약세 편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2024년 말에는 25,250동, 2025년 2분기에는 25,450동의 환율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은행은 지속적인 연준 금리 인하와 정책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5년 초에 달러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트럼프 2.0에 따른 재정 및 관세 조치가 명확해지고 시행됨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는 동을 포함한 아시아 통화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 경제 지표로 인해 아시아 외환 시장에 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트럼프 대통령 하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유발 조치는 역내 통화 안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금요일 일일 기준 환율을 목요일보다 5동 상승한 달러당 24,264동으로 고시했다.

 

현재 거래 대역이 +/- 5%인 상황에서 상업 은행에 적용되는 하루 중 상한선은 달러당 25,477동, 하한선은 23,051동이다.

 

결국 주요 시중은행인 비엣콤뱅크와 BIDV는 목요일보다 매수 금리를 달러당 25,177동, 매도 금리를 각각 6원 상승한 25,477동으로 책정햇는 데, 이는 목요일보다 모두 6동 상승한 수치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태국 및 베트남 이코노미스트인 팀 릴라하판은 연준의 움직임이 SBV의 정책 결정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환율 하락은 자본 유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무역 흑자와 강력한 관광이 동을 뒷받침할 수 있지만 수입 커버율이 낮은 것은 여전히 과제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베트남이 2025년에 6.7%의 강력한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7.5%였던 성장률이 하반기에는 6.1%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제 성장은 탄력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24년 첫 11개월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3,69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6.4% 증가한 3,45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자제품 수출입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부문은 견고한 성장을 경험했으며, 비교적 완화적인 통화 정책도 올해 경제 회복에 기여했을 수 있다.

 

내부 FDI 흐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외국인 투자 욕구는 여전히 강하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11개월 동안 지출된 FDI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약 216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1개월 동안 제조 및 가공 부문은 전체 등록 외국인직접투자(FDI)의 64.4%를 차지하여 전년 대비 8.7% 감소했으며, 부동산 부문의 비중은 17.9%로 89.1% 증가했다.

 

릴라하판은 "우리는 SBV가 2025년 2분기에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 강력한 경제 성장에 대한 정부의 열망은 현재로서는 저금리를 뒷받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2025년 2분기부터 다시 상승할 수 있지만, 2분기에는 금리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더보기
호치민 껀저에 빈홈즈 그린파라다이스, 새로운 역사를 쓰다
3세기 전, 껀저는 모래톱, 충적 평야, 울창한 숲, 그리고 강한 조수가 어우러진 전략적 요충지로서 밖으로 향하는 관문이었다. 중국, 일본, 그리고 서양 상선들이 사이공 강과 쫄론으로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곳이었다. 상업의 관문이자 군함과 해적의 침입으로부터 도심을 보호하는 전략적 방어선 역할을 했던 껀저는 중요한 상업 전초기지였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껀저라는 이름은 '죽은 땅'이라 불리는 염수 맹그로브 숲, 삭 숲과 연관되게 되었다. 삭 숲은 강과 운하, 진흙탕 늪, 그리고 전쟁 중에 뿌려진 화학 독성 물질로 뒤덮인 험준한 지형이었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은 특수부대가 사이공 주변의 연료 저장소와 항구를 무력화시키는 데 이상적인 기지가 되었다. 평화가 회복된 후, 한때 황폐했던 이 땅은 재조림과 생태계 복원을 거쳐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인 깐지오로 지정되는 '녹색 허파'로 거듭나며 호치민시 도심 전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한때 무역항, 전쟁터, 그리고 생물권 보전지역을 아우르던 숲과 바다의 땅, 껀저는 빈홈 그린 파라다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한때 외딴 해안 지역이었던 이곳은 수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