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베트남 남부의 주요 산업 지역인 빈즈엉성의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한 임원이 말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개발사 베카멕스 IDC와 빈즈엉의 부동산 및 도시 프로젝트 투자에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정원주 회장이 지난 목요일 베트남 보반민 빈즈엉성 회장과의 회담에서 말했다.
이에 대해 빈즈엉 지도자는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성내 투자자들에게 더 큰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대우건설이 성내 잠재적 부동산 및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수행하는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대우는 또한 이 지역의 교통 인프라 개발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
1991년 6월, 대우건설은 베트남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한 최초의 한국 건설사가 되었다. 2017년에 설립된 베트남 자회사 대우건설 비나의 정관자본금은 13억 달러이다.
베트남에서는 대우호텔-대하 서비스 아파트 단지와 하노이의 스타레이크 신도시 프로젝트 등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10월에 대우는 북부 타이빈 지방에 9조6800억 동(3억 8,108만 달러) 규모의 도시 주거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