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베트남에서 소형 모듈형 원자로 프로젝트와 LNG 전력 인프라에 참여하고자 한다. 2월 14일, 대한상공회의소(KCCI) 회장 겸 SK그룹 회장인 최태원 회장은 뚜람 당서기과의 회의에서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SK그룹은 LNG 전력 인프라 투자, 수소 에너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핵심 산업 개발과 결합된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베트남과 협력하고자 한다. 또한, 최 회장은 AI 데이터 센터, 첨단 농업 및 물류와 관련된 잠재적 프로젝트에도 참여를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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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빈그룹, 마산, PV OIL, 파마시티 등 베트남의 대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2023년, 투자자들은 마산 지분 매각을 시작으로 SK그룹이 베트남에서 철수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 정보는 2023년 말 MSN의 주가를 급락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후 SK그룹은 이 소문을 부인하며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또람 당서기는 SK그룹을 비롯한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SK의 신규 프로젝트 시행 계획에 따라 그룹이 베트남 기관 및 현지 기관과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프로젝트를 곧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와 무역 측면에서 선두 국가 중 하나로 두 나라는 2030년까지 1천500억달러의 무역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