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화상영어 플랫폼 에피소든(Episoden)이 2025년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어 실력 평균 점수에서는 태국이 베트남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피소든은 화상 영어 대화를 마친 사용자들이 서로에게 남긴 영어 실력 평가(2점 만점) 데이터를 집계해, 국가별 평균 점수를 산출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더 유창한 영어 실력을 의미한다.
- 태국(TH): 1.39점
- 베트남(VN): 1.19점
이 수치만 보면, 태국 사용자가 베트남 사용자보다 영어를 더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그러나, 분석에 사용된 데이터 양은 25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태국의 평가 수는 1,696건, 반면 베트남은 42,740건으로, 소수의 태국 사용자가 평균 점수에 과도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서비스 참여자 수만 보더라도 베트남은 태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사용자들이 에피소든을 활용하고 있어, 영어 실력 뿐 아니라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 측면에서는 베트남이 앞선다고 해석될 수 있다.
에피소든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단순 시험이 아닌, 실제 화상 대화 후 남긴 사용자 평가를 기반으로 했기에 실전 회화 능력에 가까운 결과”라면서도,“국가별 참여 수 차이로 인해 일부 수치는 대표성이 부족할 수 있으며, 참여 규모와 학습 열의 또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피소든(https://www.episoden.com/ko)은 175개국 이상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화상영어대화 플랫폼으로, 사이트에 들어가면 2분 안에 외국인을 만나, 함께 영상시청 후 7분간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일정시간 이상 사용하면 상호평가를 통해 받은 본인의 영어실력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충전되는 5장의 티켓을 통해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