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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 베트남, 호치민시 가전 공장 부가가치세 환급 신청

나기홍 삼성 베트남 사장은 ​​목요일 응우옌반탕 재무부 장관과의 실무 회의에서 호치민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호치민시 가전 복합단지(SEHC)의 부가가치세(VAT) 환급 문제를 제기했다.

 

나기홍 사장과 탕 재무부 장관은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닌성, 타이응우옌성, 그리고 호치민시에서 진행되는 삼성의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법인세(CIT) 인센티브 관련 사항도 논의했다.

 

탕 장관은 베트남 재무부가 해당 지역에서 진행되는 삼성 프로젝트에 대한 법인세 인센티브 계획을 관할 당국에 보고했으며, 이 안건이 검토 및 결정을 위해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탕 장관은 한국이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이며,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자 동남아시아 국가에 두 번째로 큰 공적개발원조(ODA) 제공국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 약 10만 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탕 장관은 다른 FDI 기업들과 함께, 삼성은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고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노력을 지원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브리핑한 탕 장관은 2025년 최소 8% 성장,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베트남이 주요 기업, 특히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탕 장관은 삼성이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 센터를 더 많이 설립하며, 현지화를 강화하고, 첨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지원 정책과 관련하여, 탕 장관은 현행 일반 및 우대 조세 규정이 국내 투자자와 해외 투자자를 동등하게 대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무부가 매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협력하여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세 및 관세 규정, 행정 절차 등에 대한 정책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년 12월 31일, 베트남 정부는 투자 지원 기금의 설립, 관리 및 사용에 관한 법령 제182/2024/ND-CP호를 발표했다. 탕 장관은 필요한 기준과 조건을 충족하는 법인 및 사업체는 기금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기홍 사장은 베트남 정부, 재무부, 그리고 관련 기관들이 삼성을 포함하여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사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왔다고 언급했다.

 

삼성은 베트남에 232억 달러를 투자하며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자이다. 2024년 삼성 베트남은 544억 달러의 수출을 포함하여 62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 베트남 생태계에 참여하는 베트남 협력업체 수는 306개에 달한다.

 

삼성전자 호치민 CE 복합단지 외에도, 삼성의 베트남 주요 공장으로는 북부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삼성 베트남 타이응우옌(SEVT)과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DV)과 삼성 베트남(SEV)이 있다. 4개 공장은 올해 1분기에 총 9,660억 원(6억 8,94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수치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이는 2016년 이후 삼성전자 베트남이 기록한 1분기 최저 이익이다. 한편, 4개 공장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8% 소폭 증가한 22조 8,000억 원(162억 8,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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