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 동안 지구 1번 의 쑤옹 응우엣 안 교차로 근처의 깍망탕탐 거리 앞에 늘어선 집들이 메트로 프로젝트 2호선 (벤탄-탐루엉)에 속하는 타오단 지하역 건설을 위해 땅을 넘겨주었다.

일부 주택은 현재 토지양도 후 공사를 마치고 개축, 생활안정을 하고 있다. 다른 많은 집들은 해체 때문에 벽돌, 돌, 콘크리트가 현장처럼 어지럽게 늘려져 있다. 잔해를 실은 트럭 등이 쉴 새 없이 드나들고 지면을 청소하고 곧 프로젝트가 전개될 것에 대비한다.

이 지역은 메트로 2호 사업이 통과하는 다른 많은 곳과 비교했을 때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황금 땅'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보상가격이 평방미터당 3억500만 동은 현재 시장가격(평방미터당 7억~8억 동)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다. 주로 가격합의에 대한 회의가 많이 개최되었다. 그러나 곧 시행될 이 사업을 위해 많은 가구가 보상가격을 수용했다.

메트로 2호선(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원 산하)의 레반 코아 이사는 1군에서는 현재 29건 중 20건이 사업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2호선 책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이 진행되는 나머지 5개 지역은 3군, 10군, 12군, 딴빈, 딴푸 등이며 부지 확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10군은 75가구 중 65가구의 부지 확보가 완료됐으며 12군은 12가구 중 11가구가 완료, 3군은 113가구 중 37가구가 완료됐다. 특히 딴푸는 19건 모두 100% 완료됐다. 딴빈은 토지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356가구중 현재 281가구가 완료됐다.

현재까지 전체 사업의 일반부지의 양도율은 72%에 육박해 해당가구 603가구 중 433가구가 완료됐다.

메트로 2호선은 총 47조8000억 동의 투자로 1호선 보다 11km보다 길다. 이 프로젝트는 9개의 지하역, 1개의 지상역, 그리고 탐루엉 12군에 1개의 차고를 가지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본적으로 올해 부지정리를 완료하고 2021년부터 시작해 2026년에 완공해 운행할 예정이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