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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스웨덴은 베트남의 항공 프로젝트에 20억 달러의 상업 차관을 제안

교통부는 이 차관을 검토하고 정부에 보고할 것이다.

국영 스웨덴 수출신용회사(SEK)가 탄손녓 국제공항과 터미널 T3를 건설하기 위해 20억 달러의 상업차관을 제안했다.

 

앤마위 주베트남 스웨덴 대사는 4일 응웬반테 교통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대사는 응웬쑤언푹 총리가 지난 5월 스웨덴을 방문했을 때 양국 총리가 롱탄 공항 건설과 베트남 항공 교통 관제 활동에 10억 달러가 넘는 잠재적 차관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관은 연 4.2%의 이자율로 차관에 대한 보험료의 1.25%를 포함하게 된다. 베트남이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총 투자자본의 30%를 스웨덴 기술과 장비를 구입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대사는 이어 "환경친화적으로 보이는 28개 국제공항 중 10개 공항이 스웨덴 기업의 경영·운영 솔루션 제공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의에서, 장관은 교통부가 이 제안을 철저히 검토하고 정부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스웨덴의 장비,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항공 회사들이 이 차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교통부 장관은 강조했다. 베트남 정부가 항공 개발에 우선권을 준다고 말했다.

 

장관은 "베트남은 롱탄과 탄손녓 공항 외에 노이바이 국제공항 등 다른 공항을 현재 연간 3000만 명 규모에서 1억 명으로, 라오까이, 반동, 쭈라이의 다른 공항 건설과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공항의 관리와 운영에서 더 많은 해결책과 장비가 필요할 것이며, 이는 현지 기업들이 스웨덴의 동종 기업들과 협력할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라고 그는 단언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롱탄 국제공항이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이다. 2021-25년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공항, 항만, 철도, 고속 도로 등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 1500억에서 2000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다.

 

롱탄 공항은 연간 1억 명의 승객을 태우고 500만 톤의 물품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으로 총 투자 자본금이 160억 달러에 이르는 베트남의 핵심 투자 프로젝트이다. 롱탄 국제공항의 단기 목표는 호치민시 탄손녓 국제공항의 과부하를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이 지역의 항공 교통의 허브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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