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슬로바키아에서 플라잉 카 모델은 2400m 이상의 높이로 3분 안에 자동차로 변신하여 첫 도시간 비행을 마쳤다.

고정 날개 엔진을 장착한 에어 카 시제품 1은 슬로바키아의 클라인비전(KleinVision)사가 개발했다. 제품은 스테판 클라인 교수의 디자인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차량은 이륙하기 전에 활주로를 따라 달렸다. 그 후, 그 차는 착륙했고, 날개를 접고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중앙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달렸다. 회사따르면, 니트라에서 브라티슬라바까지 35분간 비행한 것은 중요한 개발 이정표를 세우며,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고 한다.

개발업체는 에어 카가 40시간 이상의 시험 비행을 마쳤으며, 이는 레크리에이션 및 자율주행 여행이나 상업 택시 서비스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한다. 일반 휘발유로 운행되는 BMW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다. 회사는 가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에 출시할 수 있다.

"이 비행기는 운송의 새로운 시대를 나타낸다"라고 클라인 교수는 말했다. "에어 카는 더 이상 아이디어가 아니라 공상과학 소설을 현실로 만들었다."

에어 카에는 접히는 날개와 리어 추진기가 있다. 차량이 도로에 있을 때 날개가 접힌다. 차는 일반 주차 공간   만큼만 공간을 차지한다. 개발자는 이 차량이 특별한 교육 없이도 조종사가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필요한 모든 비행 테스트를 완료한 후, 클라인비전은 차량에 더욱 강력한 엔진을 추가할 계획이며 향후 12개월 내에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생산 모델인 에어카2는 시속 300km, 이동 거리 1000km의 300마력 엔진이 탑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