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바세프: VASEP)는 중국이 냉동 수산물에 대한 코비드-19 검역을 강화함에 따라 4분기 대 중국 수출액이 40% 감소한 2억420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베트남 전체 수산물 수출 매출의 17-18%를 차지하는 시장이며, 14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3분기 초까지 중국은 베트남 전체 해산물 수출의 11%에 불과했다. 특히 수입 냉동 수산물에 대한 엄격한 통제로 항만 정체가 발생하고 비용이 증가하며 수입업체와 베트남 수출업체의 수요와 이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은 11-51% 감소했다.
7월 중순 이후 베트남에서 발생한 코비드-19의 발생과 함께, 중국에 대한 해산물 수출은 3분기에 더 감소했는데, 8월에 36%, 9월에 51% 감소했다.
또한 중국의 해산물 생산과 수출 산업은 코비드-19 전염병의 영향을 받고 있고, 중국은 국내 해산물들을 보호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수입을 제한할 방법을 찾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이 국산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9월 말까지 베트남의 대중국 해산물 수출액은 7억6800만 달러로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했다.
이에 새우와 팡가시우스 두 주요 제품은 중국의 전체 수산물 수출액에서 각각 39%, 36%를 차지해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20% 감소한 2억9800만 달러와 2억7900만 달러에 달했다.
최근, 중국 세관총국(GACC)은 냉동체인 해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29일까지 GACC는 약 320만개의 수입 식품 샘플을 채취했으며, 이중 499개의 샘플이 코비드-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GACC는 221개 국제 기업의 제품이 코비드-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후 1-4주 동안 수입을 중단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베트남의 4분기 대 중국 수산물 수출액은 40% 감소한 2억4200만달러에 그치고 2021년에는 지난해 대비 26% 감소한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바세프는 전망했다.
-GMK미디어